유장관 첫 공식일정은 노인복지 챙기기
경기성남시 소재 수정노인복지회관 방문
입력 2006.02.12 20:38
수정 2006.07.31 09:24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첫 공식일정은 노인복지 챙기기로 시작됐다.
10일 취임식을 가진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11일 오전 10시 부임 후 첫 행사로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수정노인복지회관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마망제과점(수정노인복지회관내 설치)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환담했으며 이어 점심시간에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무료 경로식당에 들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을 한 후 오찬을 하며 노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유장관은 전날에도 노인이라는 단어보다는 '어르신'이라는 표현을 훨씬 더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표현을 많이 사용할 것이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하는 등 이전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인바 있다.
이어 유장관은 독거노인 이모씨(여)를 방문 형편을 살피기도 했다.
한편 유시민 장관은 전날 취임식에서도 주변의 분위기를 인식한 때문인지 가급적 정치적 언행을 삼가하면서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혔다.
유 장관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건복지 수장으로 과천에 온 이상 장관으로만 생각하고 행세할 방침이라며 강조했다.
유 장관은 무엇보다도 보건복지행정에 걸맞게 말과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충고와 쓴 소리, 애정 어린 질책 등을 종합해 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향후 언론과도 협조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의사가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행정 구현, 국민과 함께 하는 보건복지행정 구현, 미래를 내다보는 보건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