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초고령사회 진입과 일반의약품 활성화는 약국의 또 다른 기회
우리나라도 지난해 말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초고령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데 무엇보다 노화로 인한 질병과 건강 관리가 가장 큰 이슈가 된다. 특히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은 노년층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어 중·장년층의 경우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노화로 인한 질병은 기억력감퇴, 현기증, 어지러움증, 우울감, 무기력감, 이명, 면역력저하, 호흡기질환, ...
2025-04-23 09:01 |
[사설] 한국약업사(韓國藥業史) 보정판((補整版) 발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약업신문은 2024년 창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약업사 보정판 출간위원회를 구성, 세로쓰기와 한자 중심으로 된 원본 한국약업사의 내용 전부를 현대 한글 맞춤법 표기법에 따라 수정하고 내용중 일부에 대한 각 주와 연보, 인명색인 등을 재정리 편집하여 한국약업사 보정판(補整版)을 최근 출간했다. 반세기 전 처음 출간된 한국약업사는 전 약업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으며 이후 많은 연구자들의 참고문헌, 인용자료로 활용되었으며 한국약학사(韓國藥學史)를 비롯한 다수 학술...
2025-04-16 09:14 |
[사설] 글로벌시장 진출 위한 유능한 네비게이터(항해사)가 필요한 시점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방향이 급변하면서 미국시장과 규제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고 그 여파로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 사이에선 어떤 기준이 적용될지, 또 언제 규정이 바뀔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산 의약품은 일단 소낙비를 피했다. 미국시장은 2023년 기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어 FDA 승인은 글로벌 진출 및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
2025-04-08 10:58 |
[사설]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얻어지는 글로벌 시장 진출
FDA 허가 관문을 통과 한다는것은 그야말로 사막에서 동전찾기 또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것 만큼이나 어렵고 힘든 과정임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이같은 사례를 최근 국내제약바이오업계가 또 한번 경험했다. HLB가 지난 10여년간 공들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시장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동사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지난달 FDA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최종보완요청서(CRL)를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 구체적 사유는 병용요법 파트너사의 현지 생산 시설 ...
2025-04-02 09:02 |
[사설] 글로벌 대한민국 신약개발 역사를 주창해 온 약업신문의 혜안.
1954년 창간된 약업신문이 올 3월 29일 자로 창간 7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 제약바이오업계는 한마디로 대단한 성장세를 견인하고 괄목할 만한 매출실적을 기록, 전도유망한 산업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선두주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조 5500억원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어 셀트리온이 3조 56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뒤이어 유한양행이 2조 700억원의 매출로 2조원대 고지를 넘어섰다. 뒤이어 GC녹십자, 광동제약...
2025-03-26 09:06 |
[사설]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선택하는 안목(眼目) 필요하다.
요즘 건강기능식품을 둘러싼 각축이 치열하다.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자격을 갖춘 업소로 제한되고 약국과 전문판매점 위주로 판매망이 형성돼 왔지만 이제는 전방위 다양한 판매루트가 동원되고 있다. 이처럼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이유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고 제품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됨에 따라 시장 볼륨 자체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건기식 판매실적은 건강기능식품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004년 6500억 원대로 처음 집계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두 자리수 성장을 ...
2025-03-19 09:04 |
[사설] 신약개발 거인(巨人)이 남긴 유훈의 의미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이 최근 있었다.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은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 의학, 약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에 큰 족적을 남긴 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
2025-03-12 09:09 |
[사설] 성공과 실패가 반복된 제약바이오업계
셀트리온은 자사가 발매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조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명실공히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보유국이 됐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연간 전 세계 매출 1조 원이 넘는 의약품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통칭한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의약품 중 램시마가 이를 최초로 이 기준을 넘어섬으로써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회사측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n...
2025-03-05 10:27 |
[사설] 변죽 울리는 약가정책, 소 잃고 외양간도 날아간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 성과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성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약가정책이 필요하다는 공론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최근 국회에서 열렸다. 토론회 공동주최로 나선 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해 R&D부문의 대규모 투자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기술 확보, 품질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
2025-02-26 09:45 |
[사설] 의약품안전관리, 글로벌스탠더드 구축의 계기
최근 식약처는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일원화를 골자로 한 위해성 관리 근거 신설 및 재심사 폐지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위해성 관리 계획 운영 등에 관한 규정' 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올 2월부터 지난 30년간 운영돼 온 의약품 재심사제도(PMS)가 폐지되고 위해성관리제도(RMP)와 통합 운영되는 등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의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제도적 변화 이상으로 판단하고 새 제도 시행이 몰고 올 파장에 대해 예의주시...
2025-02-19 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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