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연속되는 글로벌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
전국민 열명중 네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현 상황에서 정부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개발 중인 감염병 백신·치료제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코로나 등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질병 대상 백신 후보물질과 감염병 대응 핵심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입지, 기반 조성 지원과 세액 공제·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K-바이오·백신 펀드 등 민관 투자도 확대해 올해 안에 민관 합동 5천억...
2022-08-11 08:34 |
[사설] 재평가기반의 약가제도 이대로는 안된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19 격랑속에서도 백신·치료제 자체 개발에 성공하고 역대 최대 의약품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정작 해당산업에 종사하는 개별기업들은 정부와 보험당국의 일방적 정책결정으로 인해 큰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특히 보험약가정책의 경우 재정안정에만 천착하다보니 신약에 대한 가치인정은 인색하고 가격인하에만 초점을 맞춘 불합리한...
2022-08-03 08:39 |
[사설] 초고가 혁신신약 보험급여대상 속속 추가.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에 이어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가 보험급여품목으로 등재됨으로써 초고가약 보험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 4월부터 급여적용을 받고 있는 킴리아의 상한금액은 3억6천만원대로 환자 본인부담금은 598만원에 불과하다. 또 해외 기준으로 투약비용이 무려 25억원에 달할 정도로 현존하는 최고가 약제로 꼽히는 졸겐스마의 보험약가 상한금액은 19억8천만원대로 결정되어 8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시 1회 투약비용 환자부담은 최대 598만원(본인부담금상한액 적용)으로 낮아진다. 이들 두 품목의 건강보험...
2022-07-27 08:48 |
[사설] 급여재평가로 처방약 매출감소 위기 난감한 업계
지난해와 올해 진행된 두차례의 급여적정성 재평가로 인해 급여탈락이 예고된 성분 해당품목들을 보유한 업체의 손실이 크게는 1천억대에 달할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업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해당성분 제품의 후발약 개발과 출시를 준비해온 일부 업체들은 원료수급과 제품개발에 들여온 그동안의 노력이 재평가로 인한 불똥으로 한순간 수포로 돌아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들이다. 지금까지 일선 임상가에서 멀쩡하게 환자진료에 사용돼 온 많은 제품들이 유용성입증 부족이라는 명분을 앞세운 정부당국 재정절감책...
2022-07-20 11:48 |
[사설] 비대면진료 플랫폼 전문약 불법광고의 전말
의약단체들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과정에서 야기된 전문약 불법광고 등 관련법 위반혐의에 대한 고발을 연이어 제기하고 있다. 일선 개원의들도 비대면진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이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비대면 진료앱과 플랫폼에 대한 의약계의 공세로 인해 의약단체와 이들 업체간의 불편한 관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제 이들 업체들의 불법행위가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했는지, 또 이같은 행위를 단속해야 할 복지부 등 관련당국은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곰꼼...
2022-07-13 12:17 |
[사설] 제네릭약가재평가 · 원료의약품도 규제완화가 시급
규제완화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응과 개선노력이 전산업 부문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제약바이오업계는 그다지 개운치 못한 어정쩡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국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의약품의 경우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걸쳐 매우 엄격한 기준과 사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업종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생산시설 제조기준과 품질관리 시스템 전반에 걸친 촘촘한 관리와 위반사항에 대한 엄격한 제재는 당연하다. 제네릭 약가재평가로 인한 큰 폭의 약가인하와 원료의약...
2022-07-06 06:02 |
[사설] 규제개혁 이번에는 제대로 이뤄질까.
정부는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개선방안'을 확정하고 바이오 헬어케어 등 신성장분야의 대표적 규제 30개를 신속하게 해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우선 이번 규제개선이 그동안 기업의 발목을 잡아 왔던 모래주머니를 제거해 경제활력을 되찾고 투자를 촉진시키는 선순환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업계는 첨단의료 규제개혁 방안으로 정부가 의료기기의 경미한 소프트웨어 변경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
2022-06-22 08:58 |
[사설] 의약품원료 국산화 전폭적 지원 필요하다.
물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전반에 위험신호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사태 등으로 인한 수출입 물동량의 제한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원료 수급 불균형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료의약품과 부자재 수급불안은 항공편을 비롯한 운송수단이 줄고 국가간 교역이 급격히 축소된데 따른것으로 일부 영역과 일정 기간에 국한된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올 상반기 들어 이같은 불안요인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의약품원료의 경우 가격경쟁력 약화로 국내생산기반이 축...
2022-06-15 08:50 |
[사설] 윤리기반 투명·준법경영 모범답안 찾기 분주한 업계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국민신뢰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아울러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투명성 확립과 의약품 판매질서 강화를 위한 측면에서 관련기업들의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내년부터 CSO에 대한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가 예정되어 있어 더더욱 세심한 준비와 함께 사례분석을 통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CSO를 활용한 거래에 있어 유통마진을 리베이트에 사용한 경우, 제약사가 학회 등 학...
2022-06-08 08:27 |
[사설] 약사 출신 복지부장관 식약처장 동시 등판(登板).
새정부 출범후 첫 번째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두 명의 여약사가 동시에 기용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김승희 후보자가 복지부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이는 노태우 정부시절 김정수 장관 이후 근 30여년만에 맞게 되는 경사가 아닐수 없다. 약사사회는 이번 인사로 의사출신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장관자리에 약사출신 후보자가 들어섰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여기에 더해 인사청문 절차 없이 대통령의 임명으로 바로 취임하게 되는 식약처장에 역시 약사가 발탁됨에 따라 한껏 기대에 부푼 ...
2022-05-31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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