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 임상시험 '글로벌 허브' 성큼
2004년말 250여건 '현재진행형' 2년 새 25% ↑
입력 2006.02.03 17:32 수정 2006.02.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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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규모의 환자수, 스펙트럼이 광범위한 질병 발생실태, 고도 연구역량 및 첨단 R&D 인력의 확보, 신속한 피험자 충원 가능...

중국이 오늘날 제약 임상시험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의 하나로 발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이유들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클라인&컴퍼니社(Kline)는 지난달 말 공개한 '중국의 임상시험; 세계 제약업계를 위한 핵심 성공요인들' 보고서에서 "앞으로 중국 내에서 진행될 임상시험의 건수와 연구범위의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세계적인 허브(hotbed)로 발돋움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예단했다.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앞다퉈 중국에서 R&D 투자에 나서고 있는 데다 중국도 정부 차원에서 연구 입지조건 개선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클라인&컴퍼니社의 리 왕 상하이 지사장은 "오는 2010년에 이르면 중국이 세계 5대 제약시장으로 부상할 것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시험 자원과 관련법규의 개선이 '현재진행형'이어서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미 2004년말 현재 250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메이저 제약기업들의 주관하에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2년에 비해 25% 정도가 증가한 수준의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메이저 제약기업들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메이커들로 보고서는 로슈社와 아스트라제네카社를 꼽았다. 양사가 이미 중국 내에 자체적인 임상시험센터를 가동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

클라인&컴퍼니社 상하이 지사의 웬리 딩 컨설턴트는 "오늘날 중국인구의 대다수가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이 언제든 임상시험 참여가 가능할 뿐 아니라 방대한 볼륨의 '환자-풀'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반면 소외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경우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방식을 배제하면 첨단 의료혜택을 수혜받을 수 있는 길이 사실상 차단되어 있어 역시 신속한 피험자 충원을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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