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약제비 지급 2달가량 지연된다
정부 의료급여비 지출 예산 바닥 상태
입력 2005.12.07 08:53
수정 2005.12.07 16:21
정부의 의료급여비 예산이 바닥이 나 올해는 약국에 의료급여 약제비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2-3개월전에 청구한 의료급여 약제비를 받지 못하는 약국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홈페이지에 의료급여비용 지급 지연과 관련된 안내문을 실어 이같은 약국가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공단은 안내문을 통해 "정부에서 저소즉층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한 차사우이 계층의 의료급여 확대 및 의료급여 보장성 강화로 의료급여비 청구액이 급증(23.6%↑)하게 되었고 이에 정부의 의료급여비 지출예산이 부족하여 의료급여비 지급이 1-2개월 정도 지연될 예정이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또 공단에서는 정부의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즉시 지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공단 안내문의 골자는 앞으로 2달가량 의료급여 약제비를 지급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
이로인해 의료급여 약제비 청구액이 많은 보건소 인근, 국공립병원 인근의 일부 국국들은 연말 자금경색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약국의 경우에는 약국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운영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 약사회측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