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 MOU
단순한 협력 관계 구축 넘어 양사 신약 파이프라인 및 서비스 고도화 목표
입력 2022.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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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미토이뮨테라퓨틱스 공동연국개발 협약식(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미토이뮨테라퓨틱스(이하 미토이뮨)는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서로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및 서비스의 고도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미토이뮨은 미토콘드리아를 타깃으로 하는 혁신신약 개발사로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철(Iron) 의존적 세포사인 페롭토시스를 저해해 염증 인자의 방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MIT-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선도 파이프라인인 MIT-001은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섬유화증, 면역질환과 같이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만의 장점을 기술화한 개발사이다. 이미 업계에서 입증된 오가노이드 기반 물질평가 플랫폼 ‘ODISEI’는 인체모사도가 높아 항암제, 뇌질환 및 감염병을 비롯한 대부분의 질병에 대응하는 신약후보물질의 효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분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각 재생 기능을 지녀 기존 재생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ATORM’은 연내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기 다른 주력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연구 분야는 항암제, 중추신경질환, 희귀질환 및 난치병 치료제 등 많은 공통점을 지닌 만큼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양사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서비스 고도화의 목적으로서 더욱 중요시되는 까닭이다. 

김순하 미토이뮨 대표는 “그동안 자체적인 플랫폼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임상 파이프라인 강화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미토이뮨의 개발 영역을 더욱 빠르게 확장하고 진보시킬 차례” 라며, 또한 "자사의 기술이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재생치료제의 성공적 임상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이 미토이뮨이 개발 중인 물질들의 뛰어난 효능과 기술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현재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서비스 사업의 차별화와 품질 고도화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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