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6월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2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인 ASCO는 매년 의료 관계자, 과학자,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등이 참석해 암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항암제 임상 데이터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효능 평가 플랫폼은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관문억제제, CAR-T/NK 등의 면역항암제, 방사선 치료제 등 암 세포를 직접 사멸시키는 모든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여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스크리닝 기술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중 별도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며 항암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 평가 플랫폼의 우수성을 현지 연구자 및 협력사들에게 알림은 물론 지난 AACR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이미징 기반 오가노이드 디스펜서 자동화 기기를 시연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연구개발을 하는 연구자들과 병원 등의 의료 기관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솔루션들을 이번 학회에서 처음 공개한다는 점이다. 해당 부스(#28086)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와 함께 학회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다양한 암종에 대한 오가노이드의 높은 활용성이 점점 대두되는 가운데 세계적 권위의 학회인 ASCO에서 단순히 데이터만 다루기보다 오가노이드의 활용 가치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가노이드의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글로벌 허브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