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산자부 과제 선정…"재생치료제 생산·품질 표준화 선도"
상용화 위한 평가·분석·검증·생산까지의 전 과정 다룬다
입력 2022.07.08 12:4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공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산업통장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중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품질 검증기술 고도화 및 평가 플랫폼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기술의 발달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사업화를 위해서는 분화도, 안전성, 효능의 품질 재현성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관련 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선두 주자로서 자사의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ATORM(Adult Tissue derived Organoid based Regenerative Medicine)을 활용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본격 제품화를 위한 품질 검증 및 특성 평가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원천 기술을 확립하고 글로벌 재생치료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본 과제는 차세대 재생치료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한 산업화 및 국산화 기반을 확보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차의과대학교, 가천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정량적 분석법 및 데이터 평가, 분석툴 개발 및 표준화를 단계별로 개발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4년간 총 34억원 내외의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임상적용 및 상업화를 위해 재생 치료 효능이 최적화된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형을 선정하고, 효능 기반 시그니처를 규명한 분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CTO(기술총괄이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늘어나는 장기 부족 현상 및 치료 수요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를 통해 재생 의료 시장과 오가노이드 치료제 산업 분야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 도입과 임상 진입을 통해 오가노이드 치료제 상용화로 융복합 산업의 동반 성장과 새로운 산업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과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ATORM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궤양, 구강건조증 등을 비롯한 질환별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여 난치병을 완치할 수 있게 하는 오아시스 같은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기관지확장증, ‘안정적 조절’이 목표”…염증 조절로 악화 줄인다
“보건사회약료, 약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핵심 분야”
[인터뷰-첨생법 날개달다] 코아스템켐온 "10년의 집념, '뉴로나타-알'로 증명…FDA·식약처 돌파"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산자부 과제 선정…"재생치료제 생산·품질 표준화 선도"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산자부 과제 선정…"재생치료제 생산·품질 표준화 선도"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