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타입 관장약 FDA 허가취득
액제보다 효과·내약성·간편성 비교우위 확보
입력 2006.03.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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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제 타입의 관장약에 대해 좋지 못한 내약성을 보였던 많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州에 소재한 샐릭스 파마슈티컬스社(Salix)가 정제 타입의 처방용 관장약 '오스모프렙'(OsmoPrep; 인산나트륨 일염기 일수화물)이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17일 발표했기 때문.

게다가 샐릭스측은 "오는 2013년까지 '오스모프렙'과 관련한 특허를 보호받을 수 있는 데다 다른 추가적인 특허내용까지 감안할 경우 2024년까지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모프렙' 정제는 18세 이상의 성인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에 앞서 관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되는 약물이다.

지난 2005년 한해 동안에만 미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관장약을 사용했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대목인 셈. 게다가 오늘날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결장직장암 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권고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결장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샐릭스社의 빌 포브스 R&D 담당부회장은 "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면서, 복용도 간편한 관장약을 개발하고자 기울여 왔던 우리의 노력에 획기적인 진전이 가능케 된 셈"이라며 '오스모프렙'의 허가취득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오스모프렙'은 복용이 불편하고 내약성에도 문제의 소지가 뒤따랐던 OTC 인산나트륨 제제 등 액제 타입의 관장약들에 비해 의사와 환자들로부터 훨씬 선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오스모프렙'은 또 임상에서 내약성과 환자들의 만족감 향상 등 괄목할만한 수준의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포브스 부회장은 덧붙였다.

인디애나大 의대의 더글러스 렉스 교수(동 병원 내시경 진단과장)도 "내약성이 크게 개선된 정제 타입의 관장약이 발매되어 나오게 됨에 따라 대장내시경 검사가 한결 간편해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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