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페시아' 드디어 발매
최초의 경구탈모제로서 연매출 100억엔 기대
입력 2005.12.14 15:20
수정 2005.12.14 18:26
일본에서 11월말 발매를 예정했다가 연기된 경구용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가 12월 14일 드디어 발매됐다.
최초의 경구용 탈모치료제라는 특성 때문에 일본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의료관계자들로부터 '과신은 금물'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낳게 했던 '프로페시아'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프로페시아는 의사의 진단을 통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보험적용외 의약품으로 약가는 모두 본인부담.
그러나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300억엔의 매출을 올린 히트상품이다.
성인남성의 약 20%에 해당하는 800만명이 탈모로 고민하는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 발모제와 같이 바르거나 두드리는 수고 없이 1일 1회 1정만 섭취하면 된다는 간편함과 함께, 일본 국내외의 임상시험성적에서도 발모의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을 증가시키는 육모효과가 확인된 점이 시장성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프로페시아는 머크가 98년에 미국에서 발매를 시작하여, 이미 세계 60개국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
일본에서는 머크의 자회사인 반유제약이 임상시험을 통해 올해 10월에 승인을 취득했다.
일본에서 '프로페시아' 가격은 1정당 250엔으로, 반유제약은 약20만명이 복용할 것으로 예상하여 연간 100억엔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