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바이러스 따라 해열효과 달라
A홍콩형 비해 B형 해열효과 낮아
입력 2005.11.22 15:27
수정 2005.11.22 18:05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해열효과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해열효과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A홍콩형에 비해 B형에서 해열효과가 낮아지는 것을 일본 케이유병원의 슈가야(菅谷)의사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형에 따라 타미플루의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A홍콩형과 B형의 인플루엔자에 걸린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복용 후의 발열이 지속되는 기간을 비교했다.
A홍콩형 환자 93명, B형 환자 134명.
그 결과, A홍콩형의 환자는 2일이내에 약 90%가 평열까지 열이 내려간 데 비해 B형에서는 약 60%밖에 해열되지 않았다.
또, 5일간 복용이 표준이 되는 타미플루의 A홍콩형에 대한 효과를 복용기간에 따라 비교한 결과, 3일과 5일 복용에 의한 해열효과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