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도 '디오반' 새 적응증 승인
심근경색 후 사망률 감소용도 허가
노바티스社는 FDA가 자사의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과 관련,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고 4일 발표했다.
FDA가 추가를 승인한 적응증은 좌심실 기능부전으로 심근경색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에게서 사망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용도이다.
지금까지 미국시장에서 '디오반'은 ACE 저해제 계열의 항고혈압제들을 복용했을 때 좋지 않은 내약성을 보이는 심부전 환자들을 치유하는 용도로 사용이 제한되어 왔었다.
노바티스측은 "1만5,000여명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시험에서 '디오반'의 생존률 제고, 심근경색 재발률 및 입원환자수 감소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FDA가 적응증 확대를 승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근경색 후 사망위험성 감소 적응증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디오반'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항고혈압제로 지난해 31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는 노바티스의 톱-셀링 제품이다. ARB系 항고혈압제 가운데 가장 다빈도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