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 폐렴 입원환자 도우미
입원 후 사망률 2.8배 이상 낮은 수치
입력 2005.07.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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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이 폐렴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도 괄목할만한 수준의 효과를 발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大 헬스사이언스센터의 에릭 M. 모텐슨 박사팀은 25일 발간된 '호흡기 연구'誌 7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통원치료를 받았을 당시부터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해 두었던 환자들의 경우 원외감염성 폐렴으로 인해 입원한 후 사망에 이른 비율이 대조群에 비해 2.8배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것.

모텐슨 박사팀은 2곳의 병원에 입원한 총 787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 작업을 진행했었다. 여기서 말하는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와 '프라바콜'(프라바스타틴), '조코'(심바스타틴) 등이 포함되는 개념.

사망률을 살펴보면 30일이 경과했을 때 9.2%, 90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13.6%로 집계됐다.

처음 추적조사에 착수할 당시 전체 피험자들의 52%는 폐렴 사망확률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했고, 34%는 중등도의 위험률을 안고 있었으며, 14%는 위험률이 매우 높은 부류에 포함되는 이들이었다.

모텐슨 박사는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이 면역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폐렴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좀 더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고, 사망률 감소효과가 눈에 띈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관찰하기 위한 후속연구의 진행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폐렴은 오늘날 미국에서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사례가 가장 많은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는 형편이다. 매년 최대 40,000명 가량이 폐렴으로 인해 삶을 접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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