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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000년 이후 제네릭 약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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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약가 |
약가인상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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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 19.33 |
6.4% |
|
2001 |
$ 21.72 |
12.4% |
|
2002 |
$ 24.89 |
14.6% |
|
2003 |
$ 27.69 |
11.2% |
|
2004 |
$ 28.71 |
3.7% |
※ 출처: IMS 헬스, 미국 체인약국협회
최근들어 미국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들의 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체인약국협회(NACDS)에 따르면 올들어 첫 3개월 동안 제네릭 처방약들의 약가는 평균 1.7%(소매가 기준) 인상되는데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제네릭 처방약들의 약가는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지 못했으나, 올해보다는 높은 3.7%의 인상률을 기록했었다.
지난 몇 년동안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인상률이 두자릿수 단위를 지속했음을 상기할 때 눈길이 쏠리게 하기에 충분한 대목인 셈. 게다가 지난해 브랜드-네임 처방약들의 약가인상률은 12%에 달했고, 가격은 평균 95.86달러로 조사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약국통계업체 베리스판社(Verispan)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릭 제품들의 처방 1건당 약가는 3% 감소했던 것으로 집계됐었다.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인상이 이처럼 주춤하고 있는 현실은 피고용자들의 의료보험료를 분담해야 하는 사(使)측은 물론이고 약제비 본인부담금의 상승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IMS 헬스社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처방사례들의 56%가 제네릭 제품으로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는 지난 2000년의 49%보다 적잖이 상승한 수치이다.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社의 데이비드 매리스 애널리스트는 "약가인상이 주춤하면서 제네릭 메이커들의 경영에 주름살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4분기에만 하더라도 10곳의 제네릭 메이커들이 당초 목표로 했던 매출·이익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라는 것.
더욱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도 약가인하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매리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항우울제 '셀렉사'(시탈로프람)의 제네릭 제형 발매가 가능해지자 6개 제네릭 메이커들이 발빠르게 경쟁에 가세한 바 있다. 스탠다드&푸어스社의 허먼 새프틀라스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메이커들이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가격경쟁 뿐"이라고 밝혔다.
퍼스트 앨버니 캐피탈社의 애덤 그린 애널리스트는 화이자社와 같은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제네릭에 손을 대기 시작한 현실과 해외 제네릭 메이커들의 공세도 또 다른 도전요인으로 꼽았다.
매리스 애널리스트도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도의 제네릭 메이커들은 존재조차 미미했지만, 이제는 랜박시 파마슈티컬스社(Ranbaxy)와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Dr. Reddy's) 등 2곳은 몇몇 해당제품 매출랭킹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무섭게 성장했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새프틀라스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만 총 120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려왔던 브랜드-네임 제품들이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질 예정이고, 이 수치는 내년에 212억 달러, 2007년에는 163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제네릭 메이커를 인수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즉, 노바티스社가 제네릭 부문의 넘버원으로 올라서기 위해 이온 랩社(Eon Labs)와 헥살社(Hexal)를 인수한 것과 유사한 케이스들이 잇따르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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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000년 이후 제네릭 약가동향
평균약가 | 약가인상률 | |
2000 | $ 19.33 | 6.4% |
2001 | $ 21.72 | 12.4% |
2002 | $ 24.89 | 14.6% |
2003 | $ 27.69 | 11.2% |
2004 | $ 28.71 | 3.7% |
※ 출처: IMS 헬스, 미국 체인약국협회
최근들어 미국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들의 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체인약국협회(NACDS)에 따르면 올들어 첫 3개월 동안 제네릭 처방약들의 약가는 평균 1.7%(소매가 기준) 인상되는데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제네릭 처방약들의 약가는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지 못했으나, 올해보다는 높은 3.7%의 인상률을 기록했었다.
지난 몇 년동안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인상률이 두자릿수 단위를 지속했음을 상기할 때 눈길이 쏠리게 하기에 충분한 대목인 셈. 게다가 지난해 브랜드-네임 처방약들의 약가인상률은 12%에 달했고, 가격은 평균 95.86달러로 조사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약국통계업체 베리스판社(Verispan)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릭 제품들의 처방 1건당 약가는 3% 감소했던 것으로 집계됐었다.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인상이 이처럼 주춤하고 있는 현실은 피고용자들의 의료보험료를 분담해야 하는 사(使)측은 물론이고 약제비 본인부담금의 상승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IMS 헬스社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처방사례들의 56%가 제네릭 제품으로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는 지난 2000년의 49%보다 적잖이 상승한 수치이다.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社의 데이비드 매리스 애널리스트는 "약가인상이 주춤하면서 제네릭 메이커들의 경영에 주름살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4분기에만 하더라도 10곳의 제네릭 메이커들이 당초 목표로 했던 매출·이익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라는 것.
더욱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도 약가인하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매리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항우울제 '셀렉사'(시탈로프람)의 제네릭 제형 발매가 가능해지자 6개 제네릭 메이커들이 발빠르게 경쟁에 가세한 바 있다. 스탠다드&푸어스社의 허먼 새프틀라스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메이커들이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가격경쟁 뿐"이라고 밝혔다.
퍼스트 앨버니 캐피탈社의 애덤 그린 애널리스트는 화이자社와 같은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제네릭에 손을 대기 시작한 현실과 해외 제네릭 메이커들의 공세도 또 다른 도전요인으로 꼽았다.
매리스 애널리스트도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도의 제네릭 메이커들은 존재조차 미미했지만, 이제는 랜박시 파마슈티컬스社(Ranbaxy)와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Dr. Reddy's) 등 2곳은 몇몇 해당제품 매출랭킹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무섭게 성장했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새프틀라스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만 총 120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려왔던 브랜드-네임 제품들이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질 예정이고, 이 수치는 내년에 212억 달러, 2007년에는 163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제네릭 메이커를 인수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즉, 노바티스社가 제네릭 부문의 넘버원으로 올라서기 위해 이온 랩社(Eon Labs)와 헥살社(Hexal)를 인수한 것과 유사한 케이스들이 잇따르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