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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일종인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장차 급성 뇌졸중 치료제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실험용 쥐들에게 주사제로 투여한 결과 국소 뇌허혈 증상이 억제되었다는 것.
독일 베를린의과대학의 마티아스 엔드레스 박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뇌졸중’誌 2월호에 발표한 ‘급성 뇌졸중 치료목적의 로수바스타틴 정맥 내 투여; 동물실험’ 논문을 통해 “스타틴系 약물들이 직접적으로 혈관에 작용하는 보호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는 만큼 급성 혈관질환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엔드레스 박사팀은 ‘크레스토’를 실험용 쥐들에게 정맥 내 또는 복강 내 투여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 실험에서 쥐들은 중대뇌동맥을 60분 동안 사상(絲狀) 폐색시킨 후 재관류를 거쳐 국소 뇌허혈 증상을 유도한 상태였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동맥을 폐쇄한 후 1시간 또는 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크레스토’ 0.2mg/kg~2.0mg/kg을 정맥 내 투여했을 때 병변 부위의 크기가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 중 2.0mg/kg 용량은 동맥폐쇄 후 6시간이 지나 투여된 경우에도 상당한 수준의 병변 부위 감소효과를 보였다.
반면 20mg/kg을 복강 내 투여한 경우 허혈 증상을 유도한 후 1시간이 경과했을 때는 병변 부위 감소효과가 나타났지만, 3시간 후에는 유의할만한 효능이 관찰되지 않았다.
‘크레스토’를 투여했던 실험용 쥐들은 아울러 혈압이나 심장박동, 동맥 내 산소 또는 이산화탄소의 수치, 항문 체온 등에서 유의할만한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재관류 후 5일이 경과했을 때 경미한 수준의 기능결함이 눈에 띄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다면 ‘크레스토’의 병변 부위 보호작용이 뇌허혈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
엔드레스 박사는 “차후 임상시험을 통해 이번에 도출된 성과를 재입증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 주사제 제형의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급성 뇌졸중 치료용도로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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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일종인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장차 급성 뇌졸중 치료제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실험용 쥐들에게 주사제로 투여한 결과 국소 뇌허혈 증상이 억제되었다는 것.
독일 베를린의과대학의 마티아스 엔드레스 박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뇌졸중’誌 2월호에 발표한 ‘급성 뇌졸중 치료목적의 로수바스타틴 정맥 내 투여; 동물실험’ 논문을 통해 “스타틴系 약물들이 직접적으로 혈관에 작용하는 보호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는 만큼 급성 혈관질환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엔드레스 박사팀은 ‘크레스토’를 실험용 쥐들에게 정맥 내 또는 복강 내 투여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 실험에서 쥐들은 중대뇌동맥을 60분 동안 사상(絲狀) 폐색시킨 후 재관류를 거쳐 국소 뇌허혈 증상을 유도한 상태였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동맥을 폐쇄한 후 1시간 또는 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크레스토’ 0.2mg/kg~2.0mg/kg을 정맥 내 투여했을 때 병변 부위의 크기가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 중 2.0mg/kg 용량은 동맥폐쇄 후 6시간이 지나 투여된 경우에도 상당한 수준의 병변 부위 감소효과를 보였다.
반면 20mg/kg을 복강 내 투여한 경우 허혈 증상을 유도한 후 1시간이 경과했을 때는 병변 부위 감소효과가 나타났지만, 3시간 후에는 유의할만한 효능이 관찰되지 않았다.
‘크레스토’를 투여했던 실험용 쥐들은 아울러 혈압이나 심장박동, 동맥 내 산소 또는 이산화탄소의 수치, 항문 체온 등에서 유의할만한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재관류 후 5일이 경과했을 때 경미한 수준의 기능결함이 눈에 띄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다면 ‘크레스토’의 병변 부위 보호작용이 뇌허혈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
엔드레스 박사는 “차후 임상시험을 통해 이번에 도출된 성과를 재입증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 주사제 제형의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급성 뇌졸중 치료용도로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