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청량음료 밀어내는 차(茶) 시장..으랏차차!
즉석음료 차‧냉장 차 역동적 성장 2020년 90억弗
입력 2016.1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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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미국의 차(茶) 매출이 인상적인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음료(ready-to-drink) 차와 냉장(refrigerated) 차 부문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

이에 따라 6%에 육박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70억 달러 고지를 근소하게 넘어섰던 차 매출액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90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메릴랜드주 록빌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 팩트社(Packaged Facts)는 18일 공개한 '차 및 즉석음료 차: 미국 소매시장 실태 제 6개정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처럼 차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는 원동력들로 보고서는 여전히 뜨거운 즉석음료 차 및 냉장 차 시장의 호조와 함께 차가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향상을 꼽았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탄산음료 대신 차를 음용하는 쪽으로 소비성향이 방향을 돌리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혁신적인 신제품 발매와 창의적인 신규업체들의 진입 등 시장에 역동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보고서는 가장 큰 이유를 찾았다.

패키지드 팩트社의 데이비드 스프링클 애널리스트는 “티백 타입의 기성 브랜드들과 즉석음료 타입의 신규 브랜드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차 업계에서 ‘펩시콜라’와 ‘코카콜라’ 등의 전통적인 정상의 헤비급 음료업체들에게 ‘립튼’(Lipton)과 ‘아리조나’(AriZona) 등이 도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차 업계의 혁신은 소규모 업체들로부터 비롯되고 있다고 지적한 스프링클 애널리스트는 “소규모 업체들이 새로운 원료와 향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마셔보고픈 욕구를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18개 업체들이 미국 차 시장에서 최소한 1%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선을 보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슈퍼마켓과 약국, 대형마트, 군인매점 및 할인점 등 전체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 음료의 56% 안팎이 ‘톱 5’ 업체들에 의해 점유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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