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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을 보다 건강친화적인 에너지원으로 대체해야 할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즉, 포화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다불포화지방이나 통곡물 탄수화물 또는 식물성 단백질로 바꿀 경우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러셀 J. 드 수자 조교수‧소냐 S. 애넌드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브리티쉬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11월호에 게재한 ‘포화지방 섭취와 심장병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포화지방은 경질치즈(hard cheese), 전유(全乳), 버터, 쇠고기 및 초콜렛 등을 통해 주로 섭취되고 있다.
보고서에서 연구팀은 “매일 섭취하는 에너지량의 1%를 포화지방에서 동등한 양의 다불포화지방, 단불포화지방, 통곡물 탄수화물 또는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더라도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6~8%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자 교수 및 애넌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84~2012년 기간에 총 7만3,147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간호사 건강실태 연구’와 1986~2010년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의료전문인 건강실태 추적조사 연구’ 등 2건의 대규모 연구사례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분석과정에서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의 식생활 실태를 4년 단위로 재검토했으며, 관상동맥질환 발생실태를 파악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였다. 조사대상자들은 처음 조사가 착수되었던 시점에서는 주요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조사대상자들이 주로 섭취한 포화지방은 라우르산(lauric acid), 미리스트산(myristic acid), 팔미트산(palmitic acid) 및 스테아르산(stearic acid)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 포화지방은 조사대상자들이 섭취한 전체 에너지량에서 9~10% 안팎을 점유했다.
그런데 포화지방 섭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난 그룹과 가장 낮게 나타난 그룹을 비교평가한 결과 포화지방을 다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그룹의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생건수가 10만명당 연간 10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 수치는 단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71건, 통곡물 탄수화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83건,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95건 등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에너지 섭취원을 포화지방에서 다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그룹의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생건수가 10만명당 연간 23건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마찬가지로 이 수치는 단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15건, 통곡물 탄수화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18건,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2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므로 인과관계에 관한 확정적인 결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팀은 주의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가 앞서 진행되었던 같은 성격의 연구사례들과 궤를 같이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수자 교수 및 애넌드 교수는 “특정한 영양소에 치추치기보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포화지방 섭취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데만 경도된 나머지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는 등의 문제점들이 수반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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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을 보다 건강친화적인 에너지원으로 대체해야 할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즉, 포화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다불포화지방이나 통곡물 탄수화물 또는 식물성 단백질로 바꿀 경우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러셀 J. 드 수자 조교수‧소냐 S. 애넌드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브리티쉬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11월호에 게재한 ‘포화지방 섭취와 심장병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포화지방은 경질치즈(hard cheese), 전유(全乳), 버터, 쇠고기 및 초콜렛 등을 통해 주로 섭취되고 있다.
보고서에서 연구팀은 “매일 섭취하는 에너지량의 1%를 포화지방에서 동등한 양의 다불포화지방, 단불포화지방, 통곡물 탄수화물 또는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더라도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6~8%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자 교수 및 애넌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84~2012년 기간에 총 7만3,147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간호사 건강실태 연구’와 1986~2010년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의료전문인 건강실태 추적조사 연구’ 등 2건의 대규모 연구사례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분석과정에서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의 식생활 실태를 4년 단위로 재검토했으며, 관상동맥질환 발생실태를 파악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였다. 조사대상자들은 처음 조사가 착수되었던 시점에서는 주요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조사대상자들이 주로 섭취한 포화지방은 라우르산(lauric acid), 미리스트산(myristic acid), 팔미트산(palmitic acid) 및 스테아르산(stearic acid)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 포화지방은 조사대상자들이 섭취한 전체 에너지량에서 9~10% 안팎을 점유했다.
그런데 포화지방 섭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난 그룹과 가장 낮게 나타난 그룹을 비교평가한 결과 포화지방을 다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그룹의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생건수가 10만명당 연간 10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 수치는 단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71건, 통곡물 탄수화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83건,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95건 등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에너지 섭취원을 포화지방에서 다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그룹의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생건수가 10만명당 연간 23건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마찬가지로 이 수치는 단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15건, 통곡물 탄수화물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18건,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그룹에서 10만명당 연간 2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므로 인과관계에 관한 확정적인 결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팀은 주의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가 앞서 진행되었던 같은 성격의 연구사례들과 궤를 같이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수자 교수 및 애넌드 교수는 “특정한 영양소에 치추치기보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포화지방 섭취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데만 경도된 나머지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는 등의 문제점들이 수반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