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학술 축제로 만들터”
권태정회장, 서울약사학술제 관련 기자회견
입력 2005.09.13 08:57 수정 2005.09.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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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설립된지 5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맞았지만 그동안 이렇다할 학술행사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서울 약사 학술제를 통해 약사들의 학술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고 약사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직능인이라는 것으로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제1회 서울약사학술제를 주최하는 서울시약 권태정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 진행 상황 전반에 걸쳐 설명했다.

권태정회장은 "이번 학술제가 약사회 창립 50년만에 열리는 뜻깊은 학술행사"라며 "이번 학술제를 통해 공부하는 약사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내적으로는 회원들간의 약국경영 지식을 공유해 경영활성화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정 회장은 "논문과 사례집 투고가 이어지는 등 약사회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회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권태정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을 홀대시해왔던 제약사들도 이번 학술제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제가 약사와 제약사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서울약사학술제에 설치된 50여개의 부스와 5개의 테마관은 제약사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미 마감이 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태정 회장은 "이번 학술제의 약사들만의 학술행사의 장이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며 "행사를 참관하는 일반 시민에게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지식을 제공해 약사들이 국민들에게 소중한 직능인이라는 것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정 회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의약분업으로 상실했던 상담 및 판매능력의 고양 △일반의약품 등의 판매 증가를 통한 약국 활성화 △약대 6년제를 맞아 공부하고 연구하는 약사상 대외 홍보 △'학술제 총람‘ 제작 배표를 통한 전 약국의 업그레이드 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권태정회장은 "내년 2차 학술제 개최 일정을 10월 셋째주 일요일로 정했다"며 "이는 학술제를 일회성 행사로 치루지 않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다"고 말해 이번 제1회 서울약사학술제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서울약사학술제를 연수교육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며, 학술제 개최이후 행사 전반에 리포트 형식으로 제작해 관련기관에 배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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