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좀도둑·팜파라치 활개
약국 피크타임·연휴기간중 피해
입력 2005.09.02 13:08
수정 2005.09.05 13:25
약국가에 좀도둑과 팜파라치가 활개를 치는 것으로 나타나 약국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약사회에 따르면 절도 피해와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으로 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약국절도사건의 피해는 약국들이 바쁜 틈을 타 의약품등을 절도하는 것과 약국문을 닫은 약간에 의약품과 금품을 훔쳐가는 것 등으로 구분된다.
약국들이 한참 바쁜 시간에 환자를 가장해 방문해 약사들의 주의를 흐트려놓고 의약품 등을 훔쳐가는 절도 행위에 피해를 보지 않은 약국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 약사회 측의 설명.
이로 인해 대부분의 약국들은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약국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좀도둑들의 의약품 절도로 인한 피해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국 폐문시간 이후에 절도 사건도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이 약국가의 설명.
특히 약국 폐문시간이후의 절도사건은 약국에 현금이 많은 월말과 명절 등 연휴기간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도둑들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일부 약국들은 CCTV를 설치해 방범 활동을 펴고 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한다고 한다.
1회용 봉투 무상제공에 따른 포상금을 노리는 신고꾼도 활개를 치고 있다.
최근에는 구로구와 관악구에 1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 약국들이 팜파라에 의해 신고돼 곤혹을 치루는 등 약국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처럼 약국가에 좀도둑과 시민포상금을 노린 신고꾼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각급 약사회는 약국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