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26개 전문직종중 월수입 순위 16위
월 455만원으로 안과의사 수입의 절반가량
입력 2005.05.17 09:16
수정 2005.05.17 13:22
약사들의 월평균 소득이 454만대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병호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5대 전문직종 개인사업장 대표자의 2004년 건강보험료'를 분석해 이들의 월평균 수입을 추정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안과의사는 월평균 수입이 1,154만원으로 26개 전문직종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사는 월평균 454만원으로 안과의사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6대 전문직종중 안과의사다음으로 월 평균 수입이 높은 직종은 변호사(1,089만원), 외과의사(993만원), 이비인후과의사(763만원), 방사선과의사(751만원), 변리사(742만원), 성형외과의사(720만원), 치과의사(681만원), 피부과의사(673만원), 신경과의사(683만원), 산부인과의사(608만원), 일반과의사(595만원), 한의사(581만원), 기타의사(537만원), 관세사(505만원)이었다.
월평균 500만원이 넘는 변호사, 변리사, 관세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의사들로 나타나 의사들이 전문직종중 가장 높은 수준의 월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26개 전문직종중 약사(454만원)보다 수입을 덜 올리는 직종은 세무사(448만원), 회계사(408만원), 공증인(379만원), 법무사(338만원), 학원장(315만원), 대형음식점사장(297만원), 감정평가사(261만원), 건축사(245만원), 노무사(223만원), 수의사(185만원) 등 10개였다.
문병호의원은 "그동안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해 소득이 불분명했던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들이 직장 건강보험 가입이 대폭 늘어감에 따라 상당부분 투명해 졌다"고 평가했다.
또 문의원은 "자료에 의하면 자영업자들의 수입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며 “고소득자들의 소득탈루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소득축소 혐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국세청에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0월 제공받은 2003년 국세청 소득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