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약사회,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
2977명 환자 조제·투약 및 초등학생 200명 약바로쓰기 교육
입력 2017.08.03 14:32 수정 2017.08.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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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일원으로 회원 6명이  7월 22일~27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를 방문, 2977명의 환자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경북지역 5개 보건의료단체(약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5회째 캄보디아를 방문해 인술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 진료는 물론 보건교육, 지역 의료기관 역량 강화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캄보디아 주민들 스스로가 보건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프레아 비헤아르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2017년 봉사단은 보건의료단체 회원과 가족 85명(의료진 35명, 약사 6명, 의료 기사 및 의료 보조 5명, 통역 1명, 행정 7명, 방송 요원 2명, 지원 인력 29명)으로 내과·신경과·외과·마취통증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치과·한의과의 11개 진료과목과 약국으로 구성돼 현지 주민 2977명을 진료하고 필요한 약품을 전달했다. 

특히 모든 진료과의 환자들이 모여드는 봉사약국은 진료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어, 약사들과 가족 그리고 통역을 담당한 프놈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환자들이 약을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틀 동안 투약에 참여한 약사는 “캄보디아는 문맹률이 높아 복약지도에 더 힘이 들었는데, 자기나라 사람들이 약을 하나라도 더 정확히 먹을 수 있도록 하루 종일 서서 사람들을 안내·통역하고 깨알같이 복약설명을 적어주는 학생들을 보며 감동받고 그들의 순수한 애정에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이외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 응급 분만 세트 5세트 및 각종 의약품과 의료물품(1000만원 상당), 현지 주민들에게 치약 칫솔 세트, 상처용 밴드, 학용품 등 생활용품(1500만 원 상당)과 진료 의약품(4500만원 상당) 등 총 7000만원에 해당하는 물품 등을 지원했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1000여 개의 돋보기를 처방해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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