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 김진호 사장
전사적 단결 통해 강력 제품 승부
입력 2006.02.08 17:39 수정 2006.08.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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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호 사장
GSK는 올해 경영 주제를 '협력해서 강력한 제품군을 만들자. (Powering the portfolio through partnership)' 로 정했다. 모든 직원들이 협력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GSK제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 궁극적으로는 GSK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경영전략
GSK는 2005년 말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개편하고 6명의임원과 4명의 영업 본부장을 새로 임명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인적 자원과 제품력을 강화에 더욱 힘써 세계적 수준의 조직으로 도약한다는 계획. 올해도 우수한 제품으로 환자들이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한국사회에 의미있는 헬스케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도 매출,올 매출
지난해 26% 성장하여 3,02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000억 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2006년에는 21% 성장한 3,654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정책과 마케팅전략
지난 한 해는 제약업계에서 '윤리적 영업(Code of Conduct, COC)'이 부각된 해.

GSK는 본사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한 강조가 이루어져 전사적으로 본사에서 마련된 엄격한 기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COC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영업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개편에 따른 올해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군별 주요 품목을 선택해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집중 투자할 부분
지난해 GSK 한국법인은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비하여 전 직원들에게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행했다.

지난해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 의미있는 헬스케어 혜택을 제공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과 같이 올해도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제대로 알고 치료할 수 있도록 천식, A형, B형간염 등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

내부적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제약기업이라는 면모에 맞는 자질을 갖출 수 있는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 자원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적 파이프라인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의 이미지에 맞는 인재를 발굴, 관리를 강화해 이들이 국제적인 차원에서 그룹 내 다른 나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직원이 GSK의 타 국가 직원과 자리를 바꾸어 일정기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업무 교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인력자원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2006년도 신제품발매 계획= GSK는 지난해 신약으로 출시한 제품은 없다. 하지만 잔탁 75mg 이라는 새로운 제형을 내놓으면서 증상이 경미한 위염환자들에게 잔탁의 효능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파킨슨씨병 치료제로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리큅의 경우,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하지불안증후군(RLS) 적응증을 받아 그 동안 증상은 겪었으나 뚜렷한 질환명이나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았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리큅은 RLS 치료제로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치료제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3월 경 고혈압치료제 박사르 6mg 제형을 발매할 예정. 또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와 소아마비예방백신 (주사용 IPV)을 출시할 계획이다.

2006년도 R&D투자금액
지난해 총 24개의 다국가 임상을 국내에 유치해 진행했고, 임상관련 총 투자액은 약 43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2005년도에 종료되지 않은 임상을 포함하여 총 30개 정도의 다국가 임상이 진행될 예정.

숫자로 환산하면 2005년도에 매출대비 약 1.4%가 임상관련 R&D 비용으로 투자된 것으로, 올해에는 2%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집중 투자 분야는 2상 임상시험과 같이 약품개발 초기 임상부터 참여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 2상 임상시험은 연구 수행이 까다롭고 환자모집 규모도 작아서 3상 임상에 비해 어려운 점이 있으나, 잘 완료하면 이후 실시되는 3상 임상시험 참여가 쉽고, 이후 다른 2상 시험 배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K는 2005년도에 새로 실시한 2상과 3상 임상시험 비율이 거의 반반으로, 2상 임상시험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이는 앞으로 더 많은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제 2위 제약시장인 일본과의 공동 임상시험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2007년도에는 2개 의약품 개발에 일본과 공동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 중점 육성품목 및 마케팅전략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총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 우울증 치료제 세로자트와 팍실CR, 고혈압 치료제 박사르와 프리토,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를 중점 육성할 계획. 제픽스는 2005년 12월부터 보험급여기간 제한이 없어졌고, 헵세라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되는 등의 변화의 폭이 커 앞으로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은 전문적이고 특화된 지식에 기반을 두고 고객들에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메디컬 마케팅적 접근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계획에 따른 실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상호 신뢰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집중육성품목


제픽스 - 세계 최초 경구용 간염치료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1999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많은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픽스는 하루 한알(100mg)로 복용법도 간단하다.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중동 국가 등 50여 개국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1백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제픽스의 주 성분인 라미부딘은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로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사이클에 작용, 바이러스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항바이러스 작용을 나타낸다. 라미부딘은 HBV-DNA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고, ALT(간효소 수치)를 정상화 시키며, 간의 괴사 및 염증을 개선시켜 섬유화 및 간경변으로의 진행을 감소시킨다.

라미부딘은 또한 내약성이 좋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모자감염에 의한 B형 간염 및 비대상성환자, 프리코어(Pre-core) 변이형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환자, 그리고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 등 기존의 치료제로는 치료가 힘들었던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아반디아 - 한수 위 인슐린 센서타이저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는 치아졸리딘다이온(TZD=thiazolidinediones) 계열 또는 글리타존 계열 약물 중 하나이며, 기존 경구용 혈당 강하제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인슐린 센서타이저(insulin sensitizer)로서 로시글리타존은 인슐린 민감성 조직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PPAR-(피파감마: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gamma)에 선택적이고 강력하게 작용한다. PPAR- 에 직접 결합하여 PPAR-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방세포나 골격근, 간 등의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인체가 인슐린에 더 효율적으로 반응하게 해준다. 아반디아는 피오글리타존과 같은글리타존 계열 약물보다 결합력이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아반디아는 여러 임상실험을 통해 인슐린 분비기관인 췌장의 베타세포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디아를 26주간 복용한 환자들에서 위약과 비교시 베타 세포의 기능이 65% 향상되었다.

이 같은 작용기전에 따라 아반디아는 혈당을 지속적으로 조절해주고 심혈관계합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며베타세포를 보호해 당뇨병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췌장을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당 수치를 감소시키는 설포닐우레아나 메글리티나이드 등의 경구용 당뇨 치료제와는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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