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타이완 스킨케어 제조시설 폐쇄 결정
북부지역 ‘타이완의 실리콘 밸리’ 신주(新竹) 소재 공장
입력 2026.05.15 06:00 수정 2026.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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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는 자사의 대표이사가 타이완 현지법인 ‘타이완 시세이도’가 총괄해 온 신주(新竹)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1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현지 공장에서 제조되어 왔던 제품들은 일본 내 제조시설들로 생산처가 이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주 공장은 타이완 북부의 첨단기술산업 중심지여서 ‘타이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신주시(市)에 소재한 가운데 타이완 현지시장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 등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시세이도는 지난해 11월 발표되었던 ‘2030년 중기(中期) 전략’과 글로벌 구조조정 전략에 따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 따라 신주 공장의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영전략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경영발전’(Evlove Global Operations)에 부합됨에 따라 자사의 제조‧물류 최적화를 이루기 위해 단안을 내린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시세이도는 자사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완 시세이도의 신주 공장을 폐쇄하고, 이곳에서 생산되어 왔던 제품들은 나스(那須) 공장을 비롯한 일본 내 소재 제조시설들로 생산처를 이전키로 했다.

나스 공장은 간토(關東) 지방 북부의 내륙지방 도치기현(栃木縣)에 소재해 있다.

시세이도 측에 따르면 신주 공장은 오는 2027년 1/4분기 중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같은 해 하반기에 완전폐쇄될 예정이다.

시세이도는 이번 결정으로 자사의 글로벌 생산능력 활용률이 향상되고 비용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완 시세이도의 경우 현지 유통사업 분야의 자원관리를 집중하면서 보다 민첩한 대응형 경영모델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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