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도매업체發 의약품 리베이트 후폭풍 거세
리베이트 수수의혹 병원장 자살, 세무공무원 구속 등 일파만파
입력 2017.02.02 12:20 수정 2017.02.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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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도매업체발 의약품 리베이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도매업체들로부터 의약품 납품을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세미급 병원 8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모 도매업체 대표로부터 압수한 리베이트를 제공 기록이 개재된 수첩을 근거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중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은 모 병원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지난 1일에는 광주지역 모세무서 간부가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는 병원으로부터 세금 혜택 등 편의 제공을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

광주지역 의약품 유통업계는 리베이트 사건이 일부 도매상과 병원간에 발생한 일로 파악하고 있지만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리베이트 제공 의혹을 받는 모 도매업체가 거래하고 있는 병원에 의약품 납품을 대가로 제공한 금액이 수십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조사가 광주지역 도매업체 전반으로 확대될 경우 이에 자유롭지 못한 도매업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사태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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