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전 지역 유통 수산물 '이상 무'
식약청, 95건 수거 안전성검사 결과... 모두 안전
입력 2008.02.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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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서해안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 서해안 전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과 횟집 수족관 물 95건을 수거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해안 전 지역 위판장 및 주변 횟집에서 판매되는 수산물과 횟집 수족관 물 등 총 95건을 수거해 관능 및 이화학적(PAHs 16종)검사가 실시됐다.

검사결과 △냄새 등 관능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으며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16종)에 대한 이화학적 검사결과 32건에서는 PAHs가 검출되지 않았고 △어패류는 81건 중 57건(불검출 24건)에서 0.01~3.38ppb, 수족관 물은 14건 중 6건(불검출 8건)에서 0.001~0.027ppb검출됐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 정도 수치는 자연 상태에서도 검출될 수 있는 수준으로 원유 유출사고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수준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검출수준(어패류 등 0.01~ 3.31ppb, 수족관 물0.001~0.002ppb)과 유사한 수준으로 EU기준치(2.0~10.0ppb)나 WHO의 먹는 물 권고기준치(0.7ppb)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서해안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수부 및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출하단계 및 유통과정에서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염지역과 오염인근지역 수산물에 대한 오염도 측정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사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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