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고령불구 주 4-5회 공사현장서 구슬땀
이송학
입력 2005.08.26 08:58 수정 2005.09.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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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회관 건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약사회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사회관 건립추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송학 경기도약 자문위원은 "내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공사감독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회관 건립 공사에 들어간 직후부터 이송학 위원장은 자택인 광명에서 공사현장인 수원 이목동까지 매주 4-5회 공사현장에 나오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와 칠순의 고령으로 인해 공사기간 동안 건강이 상한적도 있지만 지난 30년이 넘는 약사회무의 아름다운 끝맺음을 위해 그리고 약사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하며 이송학위원장은 공사현장에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었을 적 건축관련 사업을 한 경력으로 인해 회관건립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송학씨는 본인 스스로 1천만원을 쾌척할 정도로 약사회관 건립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

"외부에서는 약사회 조직이 규모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의 약사회관은 오래되고 낡아 경기도약사회의 위상을 깍아 먹는다"며 "새 회관에 건립되면 약사회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지고 각종 회의를 약사회내에서 개최하는 등 비용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는 것이 이송학 위원장의 말이다.

예정대로라면 9월말 경기도약사회관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준공식이 다가올수록 이송학위원장은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회관 건립에 소요되는 비용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 조성됐던 회관건립기금과 약사회관 매각대금, 그리고 회원들이 내 성금을 가지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2억 5천만원가량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한다는 것.

이에따라 이송학위원장은 그동안 2차례에 걸쳐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납부를 요청했으며, 9월초에 또다시 회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이송학 위원장은 "회원들의 약국경영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경기도약사회관
이 새로 건립돼서 발생하는 효과는 전 회원들에게 돌아간다"며 "새로 짓는 경기도약사회관을 내집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지만 성금 납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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