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 교류협력 강화
연구개발 및 임상분야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06.04.06 11:55
수정 2006.07.21 10:36
복지부는 다국적 제약사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사와 국내 보건의료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5일 다국적 제약회사 데이빗 브레넌(David Brennan)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회장을 접견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 개발 및 임상 분야의 상호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 협력 강화 ▲연구 인력 교류 활성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기반 조성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는 것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향후 2년간 26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이번 협력 내용이 한국 보건의료 R&D의 질적/양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의학계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 공동연구를 강화하게 된다.
또한 산·학간의 구체적인 공동연구의 첫 단계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서울의대 방영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 인력의 교류를 확대를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양측은 3년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구자는 첫 1년간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항암제 연구센터 본부(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이후 2년간은 국내 소속 기관에서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수준의 국내 임상 환경 및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신약개발 연구기반을 확립하기 위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가상 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를 추진, 신약개발과 관련된 탐색 연구 지원과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기반을 다진다.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복지부는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임상시험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아스트라제네카는 100년 전통의 기업으로, 2005년도 매출규모가 240억 달러(27조원)에 이르고 직원수도 6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R&D부문에 34억 달러(3조9,000억원)를 투자했고, 7개국가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