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의원 발의법안 "한나라당 입장아니다"
강재섭원내대표, 원희목대약회장에 밝혀
입력 2005.08.02 22:42
수정 2006.09.04 16:28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가 2일 "안명옥 의원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한나라당의 입장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당론으로 결정할 문제도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2일 오전 11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의 방문을 받고 "고등교육법 문제는 안명옥 의원의 개인 의견일 뿐 당내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당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서 원희목 회장은 강재섭대표에게 약대 6년제가 추진되어 온 과정과 최근의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입법권이 특정의원의 발의형식으로 남용되는데 대한 당 차원의 분명한 제재를 요청했다.
또 원 회장은 유례없이 1년 이상 교육부 용역연구 등의 검증절차를 밟은 약대 6년제에 대하여 문제를 삼고 나선 안명옥의원의 개정안 발의가 한나라당의 방침인가에 대해 강재섭에게 문의했다.
이에대해 강재섭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의 입법권이나 발의 절차는 법규정에 따라 인정되어야 하지만, 그 내용과 사회적 영향을 검토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당 차원에서는 다루지 않을 뜻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원희목 회장의 원내대표 면담 자리에는 한나라당측에서 이주호 의원(제5정책조정위원장·교육위원회 위원)과 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