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입력 2005.03.30 14:58 수정 2006.09.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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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新약업 1번지' 부상
병원 등 의료기관 개설 많아 약국간 경쟁 치열


2000년 실시된 의약분업 시행이후 우리나라 약업 1번지로 떠오른 강남구.

강남구에 소재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6곳, 일반병원 12곳, 치과병원 11곳, 한방병원 5곳, 의원 909곳, 한의원 266곳, 치과의원 465곳이다.

또 약국은 3월 현재 333곳에 불과해 의료기관대 약국의 비율이 여타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다.

한의원과 처방이 거의 나오지 않는 치과의원을 제외할 경우 병의원 수는 927곳으로 이를 약국 33곳과 대비할 대 병의원과 약국의 비율은 3:1이다.

이 같은 점에서 타 지역에서 강남구로의 이전을 도모하는 약사들이 상당수 있으나 높은 임료 등으로 인해 신규로 개업하는 약국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에는 약국들의 과반수 가량이 종합병원과 병원 인근에 포진돼 있으며, 나머지는 클리닉 건물과 일반 주택가지역에 개설돼 있다.

이로 인해 강남구지역은 처방전 수용을 둘러싼 약국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역중의 하나이다.

강남구에 개설된 종합병원은 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 차병원, 강남병원, 우리들병원, 베스티안 병원 총 6곳이며, 이들 종합병원 인근에 약국 40여개가 몰려 있다. 또 중소 병원 인근에 약 100곳의 약국이 영업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약국들의 30%가량은 1일 처방전 수용건수가 40건내 외에 불과한 전형적인 동네약국 형태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전 수용을 위한 약국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일반의약품 가격경쟁도 도미노 현상처럼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는 대부분의 약국들은 의약분업 초창기 운영했던 약국경영 협력 도매업체들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 전문의약품은 기영약품을 통해, 일반의약품은 한우약품이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관내에 병원급 의료기관과 제약회사들이 소재를 두고 있다보니 개국보다 비개국 약사의 비중이 높은 것이 강남구약사회의 특징이다.

지난해 신상신고 회원수는 850명으로 개설약사 329명을 제외하고 보면 520명이 근무약사·병원약사·제약사약사들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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