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통가·약업계 현황
입력 2005.03.30 14:54 수정 2006.09.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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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 정우약품 출장소
제주지역은 현재 제주시를 중심으로 지안약품, 김약품, 제주동원약품, 제주 벡제약품, 현일약품 등 5개 도매업소가 의약품 유통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중 지안약품과 제주동원, 김약품 등 3곳이 가장 활발히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이중 한 곳의 도매상이 제주시 노형동에 직영으로 의심되는 H약국을 개설함으로서 약사회와 지역 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지역 약우회는 5개 도매상과 주재 제약사 40여 곳 등 약 50여명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주 약우회는 타 지역 약우회들이 분업이후 많이 쇠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분업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우회는 현재 매월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송년모임, 비정기적인 모임을 수시로 갖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오랫동안 영업활동을 한 모 제약사 임원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에 상주하고 있는 제약업소는 약 100여 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분업이후 부산·광주지역에서 출장영업을 하던 업소들이 제주도에 아예 상주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제약업소 90% 이상 ETC에 집중

특히 분업 후 제약업소 영업사원들은 주로 외부인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인원구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제주지역 제약영업 패턴이 분업 후 처방권을 갖고 있는 의사들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지연, 학연 등이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업 후 전문의약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현재 정우약품 등 한방전문회사를 제외하고 약 제약업소 90% 이상이 ETC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분업 후 한미약품, 신풍제약, 삼천당, 대원제약 등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업소가 분업 후 크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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