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생산약 7,700품목 중 절반이 생동인정
식약청 3월말 현재 3,906품목, 160개성분 표준지침 마련
입력 2006.04.11 14:13 수정 2006.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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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시험 조작 파문이 약업계를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체 생산되고 있는 의약품 7,700품목 중 절반이 생동성인정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생동성인정품목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86품목으로 출발한 생동인정품목은 위탁생동 및 공동생산 허용 등 생동성활성화 정책에 따라 2004년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3월말 현재 3,906품목이 생동성을 인정받았다.

연도별 생동인정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2001년 186품목, 2002년 231품목, 2003년 490품목, 2004년 1,648품목으로 급격한 증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051품목이 생동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올해 들어 생동인정품목은 총 301품목으로 늘어나며 4,000품목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소요비용, 시간절약을 제공하기 위한 성분별 표준지침도 마련해 보급해왔다. 지난 2002년에 52개성분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됐으며, 2003년 44개성분, 2004년 43개성분, 지난해에는 21개성분에 대한 표준지침이 확정된바 있다.

또한 식약청은 생동성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전문의약품 중 다빈도의약품, 고가의약품 등에 대한 생동성시험 의무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생동의무화와 관련한 고시안이 마련, 입안예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생동성시험 조작 사건이 공론화 되면서 그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생동성시험 활성화 정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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