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 이젠 1년에 4번만 꾸욱~
로슈·글락소 '보니바' 신제형 FDA 승인 취득
입력 2006.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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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분기마다 한번씩 투여받으면 OK!

로슈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골다공증 치료제 '보니바'(이반드로네이트)의 지속형 주사제 제형이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양사는 1년에 4번만 투여하면 되는 이 약물에 대해 폐경기 후 골다공증 치료용도로 허가를 요청했었다. 폐경기 후 골다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제 타입의 약물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인 '보니바'는 원래 지난해 3월말 당시 FDA로부터 매일 1회 또는 월 1회 2정씩을 복용하는 150㎎ 제형으로 승인받았던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이다. 유럽시장의 경우 '보니바'는 '본비바'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고 있다.

이 약물을 코마케팅하고 있는 파트너인 양사는 "올초부터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신제형이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니바'는 이전까지 주 1회 제형이 주류를 이루었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월 1회 제형이라는 장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미국 네브라스카州 오마하에 소재한 크레이튼大 부설 골다공증연구센터의 로버트 R. 레커 소장은 "주사제 타입의 새로운 약물이 골다공증 치료제 신기원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야 했거나, 30~60분 동안 똑바로 서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조차 힘겨워 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기대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레커 소장은 '보니바'의 임상시험에 깊숙히 관여했던 장본인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보니바'가 오는 2013년에 이르면 13억 스위스프랑(11억3,000만 달러) 안팎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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