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K도매 인수 서울 OTC 입성- 성사 관심
입력 2005.09.29 10:30
수정 2005.09.30 13:19
동원약품의 서울 소재 K도매상 인수설이 돌며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원그룹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고, K도매상에 대한 실사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성사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사될 경우 동원약품의 매출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서울 소재 계열사와 K도매상의 합병 설이 우세하다.
양측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두 도매업소의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기 때문에 인수가 성사되면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거듭나도록 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K도매상의 모 회사인 유수의 D제약이 돈이 안 되는 사업은 정리한다는 분위기에서 내부 경영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는 K도매상이 이 같은 방침에 포함되고, 동원약품 쪽에서는 서울 소재 계열사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양측을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분석이다.
대구 도매업계에서는 꽤 된 시점부터 얘기가 나돌았기 때문에 성사는 되고,대구 지역 도매업계의 서울진출이란 점도 주목해 왔다.
다른 인사는 "이미 한 곳이 진출한 상황에서, 동원약품의 OTC 일반종합도매 서울 진출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원약품은 지난해말 석원약품과 서울동원약품 합병설이 나돌았으나 현재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2003년 영림실업과 호림실업을 흡수합병한 K도매상은 2003년(매출 356억)에는 지분율이 47.56%였으나 2004년 Y유통이 97.41%의 지분율을 확보(기타 2.59%)하면서 자기자본은 제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