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금 등급별 축소안 마련된 것 없어”
재경부와 제도개선 협의중이지만 구체적 마련안돼
입력 2005.08.23 11:43
수정 2005.08.23 17:22
그간 의약품도매상들의 젖줄 역할을 했던 신용보증기금 대출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줄거나 아예 끊길 것이라는 도매업계의 우려와 관련,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23일 “6월 23일 대통령께서 신용보증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제도개선을 지시해 세부적으로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없다”며 “상반기 올해 목표액의 58%를 달성해 하반기 축소될 것이라는 얘기는 나올 수 있겠지만 보증을 신용등급에 따라 이렇게 하겠다는 등 구체적 안은 발표된 바 없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해 보증공급액수는 30조원(설비투자 2조 2천억, 상반기1조1,858억)으로 상반기 17조6,600여억원을 공급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김규복 이사장도 “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신용보증기금을 축소하면 우리 경제에 주름살이 갈 수 밖에 없다.올 초 계획한 연간 30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하반기 보증축소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