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바로팜이 비대면진료 제도화 이후에도 약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체 의약품 생산 역량도 강화한다. 제조 내재화를 통해 브랜드 사업의 원가율을 장기적으로 50% 미만까지 낮추고, 전문의약품(ETC) 사업에서는 2028년까지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바로팜과 약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비대면진료가 법제화를 앞두고 있지만 약 배송 등은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로팜은 이미 BPCS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원격진료 이후 조제 가능한 가까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원격진료를 받더라도 이후 처방에 따른 조제는 약국에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약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약국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바로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약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로팜은 2019년 약사인 김 대표가 약국의 의약품 주문·재고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했다. 여러 도매상의 의약품 재고와 가격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주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플랫폼과 파트너십, 자체 브랜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가입 약국은 2만4787곳으로 전국 약국의 약 90%에 달하며, 누적 통합주문연결액(TGMV)은 7조200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90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22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로팜은 상장 이후 AI 기술과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 생산 역량 확대에 공모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CHD제약을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뿐 아니라 전문의약품까지 자체 생산 영역을 확대한다.
한철호 바로팜 CFO는 “자체 생산 역량 강화는 1차적으로 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사업 전체 기준 현재 90% 이상인 원가율을 장기적으로 50% 미만까지 낮출 계획이며, 의약품만 놓고 보면 더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도 제시했다.
한 CFO는 “의약품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품목허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전문의약품은 2028년까지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뿐 아니라 원가 개선을 함께 이뤄 단순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로팜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기준 순수입금 약 286억1000만원 가운데 가장 많은 140억원을 계열회사 생산시설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AI 기술 투자에는 70억원, 브랜드 해외 진출에는 76억1000만원을 배정했다.
기업가치 산정 과정에서는 바로팜의 복합적인 사업구조를 반영하기 위해 해외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약품 유통·약국 관련 사업자를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
한 CFO는 “바로팜은 플랫폼뿐 아니라 파트너십과 온라인몰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공모를 준비하면서 주관사와 피어 선정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플랫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해외 기업과 의약품 유통·약국 체인 사업자, 국내에서는 약국 대상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한미사이언스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각 사업부의 특성을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바로팜의 총 공모주식수는 178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6400~2만2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약 292억~36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일반청약은 11월 2~3일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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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바로팜이 비대면진료 제도화 이후에도 약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체 의약품 생산 역량도 강화한다. 제조 내재화를 통해 브랜드 사업의 원가율을 장기적으로 50% 미만까지 낮추고, 전문의약품(ETC) 사업에서는 2028년까지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바로팜과 약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비대면진료가 법제화를 앞두고 있지만 약 배송 등은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로팜은 이미 BPCS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원격진료 이후 조제 가능한 가까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원격진료를 받더라도 이후 처방에 따른 조제는 약국에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약국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약국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바로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약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로팜은 2019년 약사인 김 대표가 약국의 의약품 주문·재고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했다. 여러 도매상의 의약품 재고와 가격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주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플랫폼과 파트너십, 자체 브랜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가입 약국은 2만4787곳으로 전국 약국의 약 90%에 달하며, 누적 통합주문연결액(TGMV)은 7조200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90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22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로팜은 상장 이후 AI 기술과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 생산 역량 확대에 공모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CHD제약을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뿐 아니라 전문의약품까지 자체 생산 영역을 확대한다.
한철호 바로팜 CFO는 “자체 생산 역량 강화는 1차적으로 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사업 전체 기준 현재 90% 이상인 원가율을 장기적으로 50% 미만까지 낮출 계획이며, 의약품만 놓고 보면 더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도 제시했다.
한 CFO는 “의약품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품목허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전문의약품은 2028년까지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뿐 아니라 원가 개선을 함께 이뤄 단순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로팜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기준 순수입금 약 286억1000만원 가운데 가장 많은 140억원을 계열회사 생산시설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AI 기술 투자에는 70억원, 브랜드 해외 진출에는 76억1000만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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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CFO는 “바로팜은 플랫폼뿐 아니라 파트너십과 온라인몰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공모를 준비하면서 주관사와 피어 선정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플랫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해외 기업과 의약품 유통·약국 체인 사업자, 국내에서는 약국 대상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한미사이언스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각 사업부의 특성을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바로팜의 총 공모주식수는 178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6400~2만2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약 292억~36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일반청약은 11월 2~3일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