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마약류·청소년 오남용 대응 강화
올해 130회 교육 추진…보건교사·요양보호사 등 대상 확대
교육 1,237건·강사 199명으로 확대…"전문성·소통 기반 약사 역할 강화"
입력 2026.04.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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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2026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마약류 의약품과 청소년 약물 오남용 대응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차 위원회 및 분회 강사 연석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 교육위원과 24개 분회 강사단장 및 강사 등 총 82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사업은 처방용 마약류 의약품과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및 과다복용(OD) 예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관련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교재를 보강하고 교육 대상도 보건교사, 어르신, 치매지원센터, 요양보호사, 임산부, 북한이탈주민, 직장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4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130회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양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5월 내 이수를 권장하고, 심화교육은 6월 21일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2025·2026년 회원 신고를 완료한 24개 분회 소속 신규 및 기존 강사로, 현장 참석자에게는 체험 교구와 강사 위촉장, 약사 가운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5일까지 소속 분회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해 24개 분회를 통해 총 1237건의 교육을 시행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청각장애인, 어르신, 보건교사, 임산부, 청소년 보호자, 돌봄 종사자 등 다양한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2025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115회, 3504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임부·수유부 대상 약물 상담도 1671건 이뤄졌다. 강사단 규모 역시 전년 177명에서 올해 199명으로 확대됐다.

김위학 회장은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윤리, 공동체와의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200여 명의 강사 풀을 기반으로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예방 교육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서울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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