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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 상장된 종양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 이하 '알파타우')이 올해 확보한 재무적 기반을 토대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와 향후 상업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가속화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져가고 있다.
알파타우는 18일,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프리스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Global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한다.
제프리스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매년 주최하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산업 전문 글로벌 투자 행사로, 알파타우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라피 레비(Raphi Levy)가 참석해 주요 글로벌 투자자 및 잠재적 전략 파트너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4월 알파타우는 이스라엘 바이오제약회사 오라메드(Oramed)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3,690만 달러(약 49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임상 진전과 상업화 준비를 이어갈 수 있는 핵심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알파타우 중장기인 연구개발과 상업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재무 안정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현재 알파타우는 미국 FDA로부터 4건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확보해 미국 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재발성 피부 편평세포암(cSCC) 다기관 연구, 다기관 췌장암(IMPACT) 파일럿 임상,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임상이 포함된다. 알파타우 핵심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 잠재력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일부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알파다트는 라듐-224가 포함된 미세 소스를 종양 내에 직접 삽입해 알파 입자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국소 방사선 치료 기술이다.
확보된 재원은 임상들을 끊김 없이 이어가도록 하는 한편, 췌장암과 교모세포종 등 난이도가 높은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데 핵심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지난 9월 미국 내 다기관 임상에서 췌장암 환자에 대한 첫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피부암 임상도 환자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안정적 자금력을 토대로 여러 적응증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임상 단계 성과를 상업화로 연결하기 위해 생산·공급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Hudson)에 위치한 생산 시설이 최근 방사성 물질 사용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알파다트가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을 때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는 뜻으로, 회사가 제시해 온 장기 성장 비전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지 소퍼(Uzi Sofer)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는 “당사는 주요 활동을 점차 하나의 축으로 모아가고 있으며, 미국 내 임상시험 진전, 내부 장기 적응증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그리고 향후 상업화 확대를 위한 준비에 점점 더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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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 상장된 종양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 이하 '알파타우')이 올해 확보한 재무적 기반을 토대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와 향후 상업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가속화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져가고 있다.
알파타우는 18일,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프리스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Global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한다.
제프리스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매년 주최하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산업 전문 글로벌 투자 행사로, 알파타우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라피 레비(Raphi Levy)가 참석해 주요 글로벌 투자자 및 잠재적 전략 파트너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4월 알파타우는 이스라엘 바이오제약회사 오라메드(Oramed)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3,690만 달러(약 49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임상 진전과 상업화 준비를 이어갈 수 있는 핵심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알파타우 중장기인 연구개발과 상업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재무 안정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현재 알파타우는 미국 FDA로부터 4건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확보해 미국 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재발성 피부 편평세포암(cSCC) 다기관 연구, 다기관 췌장암(IMPACT) 파일럿 임상,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임상이 포함된다. 알파타우 핵심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 잠재력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일부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알파다트는 라듐-224가 포함된 미세 소스를 종양 내에 직접 삽입해 알파 입자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국소 방사선 치료 기술이다.
확보된 재원은 임상들을 끊김 없이 이어가도록 하는 한편, 췌장암과 교모세포종 등 난이도가 높은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데 핵심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지난 9월 미국 내 다기관 임상에서 췌장암 환자에 대한 첫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피부암 임상도 환자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안정적 자금력을 토대로 여러 적응증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임상 단계 성과를 상업화로 연결하기 위해 생산·공급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Hudson)에 위치한 생산 시설이 최근 방사성 물질 사용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알파다트가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을 때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는 뜻으로, 회사가 제시해 온 장기 성장 비전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지 소퍼(Uzi Sofer)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는 “당사는 주요 활동을 점차 하나의 축으로 모아가고 있으며, 미국 내 임상시험 진전, 내부 장기 적응증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그리고 향후 상업화 확대를 위한 준비에 점점 더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