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 미란성 식도염 재발 걱정 마~
"란소프라졸보다 우수" 요지 연구결과 공개
입력 2006.07.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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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펌프 저해제와 같이 위산의 역류를 억제하는 약물들로 증상을 치유한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약물복용을 중단할 경우 1년 이내에 재발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마그네슘 에스오메프라졸)이 미란성 식도염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발휘하는 효과가 '프레바시드'(란소프라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州에 소재한 메이요 클리닉 의과대학의 케네스 드볼트 박사팀은 '임상 위장병학&간장병학'誌 7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드볼트 박사팀의 발표내용은 '프레바시드'가 지난 2001년 미국시장에서 오메프라졸의 핵심특허가 만료된 이후로 한 동안 가장 빈도높게 처방되는 프로톤 펌프 저해제로 알려져 왔음을 감안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게다가 '프레바시드'는 미란성 식도염 환자들에게서 눈에 띄는 속쓰림 증상을 신속하게 경감시키는 효과가 오메프라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지난 2001년 발표되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 미란성 식도염은 위산 역류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 가운데 3명당 1명 꼴로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속쓰림과 위산 역류, 쓴맛,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 등을 수반하는 것이 통례이다.

한편 드볼트 박사팀은 총 1,026명의 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한 그룹(512명)에는 '넥시움'을 1일 20㎎, 다른 한 그룹(514명)에는 '프레바시드'를 1일 15㎎을 각각 6개월여 동안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미란성 식도염이 재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시험 도중 위산 역류와 관련한 제 증상으로 인해 약물복용을 중단하지도 않았던 이들의 비율이 '넥시움' 복용群의 경우 84.8%에 달해 '프레바시드' 복용群의 75.9%를 상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드볼트 박사는 "미란성 식도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더라도 재발률이 높다는 문제가 따랐던 형편"이라며 "이번 시험에서 '넥시움'이 '프레바시드'에 비해 더욱 효과적인 약물임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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