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난 혼자가 좋아" M&A 안해!
통합 없이 타사제품 매수로 대치
입력 2005.03.24 16:38
수정 2005.03.24 19:10
일본 제약업계의 대형 빅딜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에자이는 최근 독자노선을 밝히며 자력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 제약업계는 야마노우치와 후지사와, 산쿄과 다이이치 등 상위 대형제약사들의 M&A가 발표되면서 상위 순위변동이 이어짐에 따라 다케다와 에자이의 행보에 주목을 모아왔다.
그러나 에자이의 경우 대형제약간의 빅딜에 대해 '대기업간의 합병·통합은 위험도 높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신경, 소화기, 암 등의 3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하여 자력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산쿄와 다이이치가 10월에 경영통합을 발표하는 등 제약기업의 재편이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에자이는 '주력분야의 영역을 넓혀 위험을 분산시킬 수는 있으나 합병 통합으로 거대화 되면 경영자가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규모를 쫓는 재편을 부정했다.
대신에 항암제 및 주력제품인 '아리셉트'에 이어 인지증(치매증) 후속약의 개발을 강화하고 주력영역으로 부족한 부분의 신약은 타사로부터 제품매수 등으로 보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간 합병·매수도 고려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 연간매출 5억엔 이하의 중소제약기업 중에서 유망한 화합물을 가진 곳이 될 것이며, 대형제약과는 아니다'고 언급하는 등 독자노선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