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바이콜' 그림자 이젠 "굿바이"
지난해 매출 9%·이익 53% 신장
입력 2005.03.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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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 그룹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콜'(세리바스타틴)의 리콜과 항생제 '씨프로'(씨프로플록사신)의 특허만료 등으로 인해 내몰렸던 캄캄한 터널로부터 마침내 빠져나왔다는 징후가 역력히 눈에 띄고 있다.

바이엘社는 매출액과 수익 등 모든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짐작케 하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2일 공개했다.

주주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을 50% 가까이 삭감해 지급했던 것이 불과 한해 전의 일이었고 보면 시선이 다시한번 돌아가게끔 하기에 충분한 수치를 담고 있는 셈.

이에 따르면 바이엘은 지난해 매출액이 2003년보다 4.2% 증가한 297억5,800만 유로(370억1,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환율변동과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요인들을 감안할 경우의 매출증가율은 9.1%로 파악됐다.

이자 및 세전 이익(EBIT)의 경우 2003년도의 14억6,600만 유로에 비해 무려 53.1%나 신장된 22억4,400만 유로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6억300만 유로(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어 불과 한해 전 13억6,100만 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음을 상기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게 했다.

경영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임에 따라 바이엘측은 2004 회계연도 주식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10% 오른 한 주당 0.55유로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DWS 투자증권社의 홀거 가이슬러 애널리스트는 "바이엘이 공격적인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문제를 털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바이엘社의 베르너 베닝 회장은 "매출과 수익 부문에서 모두 당초 예상했던 목표치를 초과달성했을 뿐 아니라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그룹의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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