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EPA 섭취로 완화
증상 경감 반비례 상관성 이차분석 결과 공개
입력 2016.1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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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사펜타엔산(EPA)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PA 및 DHA(도코사헥사엔산) 복합물, EPA 또는 오메가-6 오라키돈산과 EPA 복합물을 제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에게서 반비례적으로 관련증상의 완화가 관찰되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부속 사회‧건강연구센터의 유타카 J. 마츠오카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정동장애誌’(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1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혈중 아이코사펜타엔산의 수치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오메가-3 보충제 위약 재조시험 자료의 이차분석’이다.

마츠오카 박사팀은 과거 재난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위약(僞藥)을 섭취한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이차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시험은 총 110명의 조사대상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매일 DHA 1,470mg, EPA 147mg 또는 위약을 12주 동안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사례였다.

그 결과 EPA 및 DHA 복합물, EPA 또는 아라키돈산 및 EPA 복합물을 공급한 그룹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의 제 증상들이 반비례적으로 완화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 아라키돈산의 경우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 제 증상의 심화가 비례적으로 관찰됐다.

특히 DHA보다 EPA가 트라우마를 겪었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 환자들에게 수반된 증상들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와 관련, 연구팀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인터루킨 6, 인터루킨 1베타 및 인터페론-감마 등의 염증성 생체지표인자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단일기관에서 진행된 연구사례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진 데다 대부분의 조사대상자들이 중등도 이하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었다는 점은 이번 연구사례의 제한요인이라는 점이 감안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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