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 무료강좌 개최
입력 2006.03.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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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16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녹내장'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손대현 교수는 주요 실명질환 가운데 하나인 녹내장의 정의와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손교수는 “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천 2백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25%인 약 5백만 명이 실명해 전체 실명 원인의 1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의 경우 전체 인구 중 2% 가량인 90~100만 명의 녹내장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20~30만 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녹내장은 대부분 심한 시력 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단 급성인 경우에는 안통, 시력저하, 충혈,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그는 “진행성의 시신경 병증으로 정의되는 녹내장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실명할 수 있으며, 안압 조절이 녹내장의 진행을 저하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최근에는 안압이 조절되어도 녹내장성 변화가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신경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이에 따른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교수는 치료 목표는 더 이상의 손상으로부터 시신경을 보호하는 것으로 녹내장은 평생질환이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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