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합병증 환자 60% 이상 시력회복
입력 2005.08.19 17:0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백내장 수술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들의 60%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이 0.5 이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조성원교수는 최근 개원가에서 전원된 환자들의 치료결과를 분석한 이같은 결과를 학계에 보고했다.

조성원교수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김안과병원 환자의뢰센터를 통해 ‘백내장 수술 후 후안부(後眼部)의 합병증’으로 인해 망막센터로 전원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전원된 총 환자는 1,47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백내장 수술 후 후안부 합병증으로 인한 환자는 101명이었다.

조교수는 이 환자들을 안내염, 인공수정체 탈구, 수정체 잔유물이 유리체강 내에 남은 경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인공수정체 탈구는 모두 36건으로 전체 전원환자의 2.44%였다. 이들의 내원시 평균시력은 0.14였으며, 50%가 안전지수(眼前指數. finger counting. 시력검사에서 손가락 숫자를 맞추는 정도의 시력) 이하였다. 이들은 치료 후 평균시력이 0.45까지 상승하였으며, 0.5 이상의 시력을 보인 환자는 전체의 62.5%엿다. 이들의 평균 재원기간은 5.13일이었다.

수정체 잔유물이 유리체강 내에 남은 환자는 17명이었으며, 이들의 내원시 평균시력은 0.06, 안전지수 이하의 시력은 보인 환자는 71.4%였다. 이들은 치료를 받은 뒤 0.54의 평균시력을 보였으며, 71.4%의 환자는 0.5 이상의 시력을 회복했다. 이들의 평균 재원기간은 5.5일이었다.

안내염이 발생한 환자는 39명으로 전체 전원환자의 2.65%였다. 이들의 내원시 평균시력은 0.07 이하였으며, 30%가 안전지수 이하였다. 이 환자군은 치료 후 시력회복 정도가 가장 좋지 않았다. 평균시력은 0.32였으며, 0.5 이상으로 시력이 회복된 경우는 50%였다. 재원기간도 가장 길어서 평균 12.25일이었다.

조성원교수는 “분석결과 전체환자의 60% 이상에서 시력이 0.5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내장 수술 도중이나 수술 후 후안부 합병증이 발생하면 절대로 무리해서 처치하려 하지 말고, 적절한 시기에 전원하여 치료하면 충분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성원 교수는 이같은 내용을 오는 2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먼 미래 아닌 약국 현장의 도구"…경기약사학술대회가 보여준 변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AI, 약사 대체 아닌 직능 고도화 도구"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백내장 수술합병증 환자 60% 이상 시력회복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백내장 수술합병증 환자 60% 이상 시력회복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