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토요 진료 종전보다 강화
의료 공백 최소화, 직장인들의 토요일 진료 수요 충족
입력 2005.06.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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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주 40시간 근무제가 3백인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토요일 의료 공백을 막아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전보다 토요 진료를 강화한다.

을지대학병원은 토요일 외래 진료의 차질과 이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직장인들의 토요일 진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수 진료와 일반 진료를 병행해온 현행 토요일 진료 체제를 바꿔 총 27개 진료과목 중 산업의학과 등 3개 진료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에서 교수가 직접 진료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주 40시간 근무제는 토요일 근무자에게 평일 4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토록 하고 단축근무가 불가능한 부서 근무자는 수당을 지급하는 등 노·사 합의를 거쳐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 관계자는 "지역의 대형병원들이 일제히 토요 진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의료공백에 따른 입원환자 관리는 물론 외래 환자들의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토요일 진료를 강화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며 "그동안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들어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해왔던 직장인들의 의료기관 이용도 앞으로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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