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2형 당뇨환자 혈압강하에도 효과
메트포민과 병용시 UACR도 유의하게 감소
입력 2005.06.27 18:03
수정 2005.06.29 11:22
제2형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성분명: 로시글리타존)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개선뿐 아니라 혈압강하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임상자료들이 최근 개최된 제65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모임에서 발표됐다고 GSK가 밝혔다.
메트포민이나 설포닐우레아로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한 총 759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메트포민을 복용하던 환자들(총 379명)을 무작위 배정해 병용 약제로 설포닐우레아나 아반디아 중 하나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12개월간 진행(설포닐우레아 복용 환자들 380명은 메트포님이나 아반디아 중 하나를 병용투여토록 무작위 배정)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민 병용 투여군에 비해, 아반디아 병용 투여군에서 24시간 활동기 확장기 혈압은 기저치로부터 12개월까지 임상 및 통계적으로 더 큰 감소를 나타냈다 (설포닐우레아 병용 투여군과의 차이: -2.02 mmHg, 메트포민 병용 투여군과의 차이: -3.17 mmHg).
또 24시간 활동기 수축기 혈압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관찰됐다 (아반디아와 메트포민 병용군과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민 병용군 간 차이: -2.73 mmHg, 아반디아와 설포닐우레아 병용군과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군 차이: -2.64 mmHg)
한편 제2형 당뇨병과 미세알부민뇨를 동반한 환자들 중 적어도 4주 동안 메트포민을 투여한 389명의 참가자들에게 아반디아 또는 글리부라이드(SU계열)를 8개월 간 추가로 병용투여 하도록 무작위 배정한 대조 임상시험(이중맹검)에서는 메트포민과 아반디아를 병용한 결과, UACR( 미세알부민뇨-뇨단백/크래아틴 비, urinary albumin/creatinine ratio)이 기저치로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8%).
반면 글리부라이드와 메트포민을 병용투여한 환자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UACR 감소를 나타내지 않았다(감소치 7.1%).
이 연구에서 메트포민과 아반디아를 병용했을 때 24시간 활동기의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이 글리부라이드와 메트포민의 병용 투여군에 비해기저치로부터 통계적으로 더 큰 감소치를 보였다(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의 차이가 각각 -3.4 mmHg와 -2.5 mmHg).
특히 아반디아와 메트포민 환자군(1.0%)에 비해 글리부라이드와 메트포민 환자군(12.4%)에서 저혈당이 더 자주 보고됐다.
시카고 Rush 대학병원 예방의학내분비학 조지 바크리스 박사는 "아반디아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으며, 이번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깊은 혈압 및 미세단백뇨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GSK 대사증후군 치료제 개발센터 책임자인 알렉산더 코비츠 박사는 "이번 임상자료는 아반디아가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혈압 및 미세알부민뇨 조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