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이식형 심장리듬 모니터 ‘리빌 링크’ 국내 출시
세계 최소형 제품…기존 리빌 XT와 보험상한가·인정기준 동일
입력 2016.12.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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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이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식형 심장리듬 모니터(사건기록기, ICM)인 ‘리빌 링크(Reveal LINQTM)’가 국내 출시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리빌 링크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심장리듬 모니터는 진단이 쉽지 않은 부정맥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환자의 체내에 이식해 심장 리듬 정보를 읽어 들이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기존 심장리듬 모니터 모델인 리빌 엑스티(Reveal XT)와 동일한 보험상한가 및 인정기준을 따른다.

재발성 실신, 재발성 두근거림, 심방세동이 의심 되는 원인불명의 재발성 뇌졸중 증상 등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본인 부담은 5~20%다.

메드트로닉의 리빌 링크는 AAA 건전지의 3분의 1 크기로 현존하는 심장리듬 모니터 중 가장 작으며, 환자의 심장 리듬 정보를 최대 3년 동안 읽어 전문의의 부정맥 진단을 돕는다.

기존 시술에 비해 시술시간은 15~20분 정도로 줄었으며, 환자의 왼쪽 가슴 윗쪽의 피부를 1cm 이하의 길이로 절개해 이식할 수 있어 육안으로 이식 여부를 거의 알 수 없다.

부정맥 전문 학술지인 Heart Rhythm에 올해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빌 링크의 진단 정확도는 99.4%였다. 이식 방법에 대한 시술의의 만족도(97%)와 이식 환자의 만족감(96.7%) 또한 높게 나타났다.

리빌 링크는 기존의 심장리듬 모니터 모델인 리빌 엑스티에 비해 저장 용량도 2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또한 메드트로닉의 부정맥 치료를 위한 다른 이식형 심장리듬 치료기기(CIED: 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들처럼 이식 환자가 1.5테슬라(1.5T)는 물론 3테슬라(3T)급의 자기공명영상법(MRI)을 통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심장리듬질환 치료사업부 김상욱 상무는 “리빌 링크는 진단하기 어려운 부정맥의 유병 여부를 판별하는데 큰 도움을 주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까지 극대화시켰다”면서 “이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부정맥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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