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대고객 홍보' 아이디어 '반짝'
캘린더, 다이어리 등 고객증정 등 늘어
입력 2005.11.18 15:35 수정 2005.11.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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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약국의 반짝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이용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도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본인부담금 할인과 드링크류 무상제공 등 불법적인 약국간 경쟁행위가 극에 달한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약국 홍보방안인 만큼 여타 약국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근 약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홍보 아이디어는 연말연시를 겨냥해 캘린더와 다이어리 등을 전달하는 것.

서울 지역 한 약국은 체인본부가 제작한 건강을 주제로 한 테마달력을 주문, 단골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월별로 주의해야 할 건강정보를 담은 이 달력에는 약국명과 연락처가 인쇄되어 있어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약사는 "최근 몇몇 약국관련 기업들이 건강과 미용 등의 정보를 담은 달력을 제작·선보이고 있어 약간의 비용만 투자하면 이들 달력들을 고객들의 특성을 감안해 제공,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지역 한 약국은 접착식 메모지와 연필꽃이 등에 약국명과 연락처를 인쇄해 주문 제작하고 방문고객들에게 홍보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약사는 "주로 고객들이 항상 주변에 두고 수시로 사용하는 물건을 주문 제작하고 있다"며 "단순한 홍보수단이라기 보다는 약국이름과 연락처 등이 노출된 제품이 항상 곁에 있으면 그만큼 약국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램을 담고 있다"고 사은품 제공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밖에 복약지도가 끝난 후 질환별 주의사항을 담은 안내문 또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주요한 아이템.

특히 개별약국에서 각각 질환별 정보를 직접 제작해 환자에게 전달하기도 하지만 각 단위약사회가 직접 나서 복약지도 포스터 등을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하기도 하고 있다.

올해 중순부터 노원구약사회를 비롯해 도봉구약, 광진구약 등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질환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는 소위 '복약지도 메모리'를 제작, 배포했으며 지속적으로 복약지도가 필요한 질환별 메모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약국과 건강이라는 이미지를 잘 살린 사은품을 특수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캘린더와 다이어리 등은 저렴하면서도 연말연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홍보에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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