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이후 약사감시-경남 개국가 격앙
입력 2005.06.28 11:04 수정 2005.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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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감시가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이뤄져 경남 지역 개국가가 들끓고 있다.

28일 이 지역 개국가에 따르면 경상남도와 관할 식약청은 27일 합동 약사감시(일주일 정도)를 나왔다.

문제는 약사감시가 밤 9시 이후에 이뤄졌다는 것.

결과적으로 7시 경 문을 닫는 조제전문 약국은 제외된 반면, 시내 중심가 등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약국만 상당수 적발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다수 약국이 일반약과 건강식품의 혼합 진열 등 경미한 건으로 적발됐다는 점도 이 지역 개국가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예로 모 약국 경우 감시가 나온 상태에서, 환자를 보던 중 잠시 일반약을 건식코너에 올려놨는데 이것이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로 진행됐다는 것.

이 같은 사실들이 알려지며 이 지역 개국가에서는‘늦게 까지 문을 열어야 하는 약국들도 밤 7시까지만 근무하자’는 등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에서 당번근무 야간근무 협조를 요청하면서도 단속이 늦게까지 문을 열어야 하는 약국 위주로 흐르고 있다는 점에 대해사도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지역 한 약사는 "7월 1일부터 주 5일제 근무로 도에서 약국 연장근무를 하라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진행되서는 안된다. 약사감시는 정당하게 하되 문을 닫는 시간에 하지 말고 근무시간에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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