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의약품 슈퍼판매 생존권 걸고 투쟁
성명서, 약사면허 반납-폐문 등 강력 투쟁 불사
입력 2005.06.15 10:13 수정 2005.06.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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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는 의약품 슈퍼판매는 절대 안돼며,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생존권을 걸로 투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경북도약은 ‘의약품 슈퍼판매 절돼 안돼’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이란 식품과 달리 인체에 흡수되면 약이 지닌 고유의 특성인 약리작용에 의하여 효능·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동반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정자격을 갖춘 약사로 하여금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음에도, 몇 해 전부터 의약품 슈퍼판매 운운하다가 최근 또 다시 의약품을 단지 주민편의를 위하여 슈퍼판매를 재고한다는 내용이 지상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며 절대 불가를 천명했다.

성명서는 이와 관련, 현행 의약제도가 의약분업으로 의와 약이 구분되어 각기 전문인이 업무를 분담하여 전문화 세부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용소도 구분하여 머리카락을 깎고 있는데, 인명을 다루는 의약품을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복약지도도 없이 아무데서나 마구 팔면 이 나라의 국민건강은 누가 책임지냐며 보건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복지부는 누구의 발상으로 어떤 사고를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가뜩이나 의약분업으로 동내 약국들은 존폐의 귀로에 서 있는데 일일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액체 소화제류, 자양강장제, 진통·진정제, 피로회복제 등을 빼버리면 약국은 더 이상 설 땅이 없어 자연 도퇴되어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약은 특히 지난 50년을 한결같이 지역민과 애환을 나누며 인내와 고통을 함께 하면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하여 왔지만 제도변화로 인해 만약 슈퍼로 의약품이 나간다면 우리 경북약사회원은 물론 전국의 모든 약국은 약사면허를 반납과 함께 폐문하고 절규하면서 생존권을 위하여 투쟁할 것이라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보건복지부에서는 단순한 약의 전달자가 아닌 진정 약의 전문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약사로 마지막 남은 자긍심을 지켜갈 수 있도록 보건정책을 추진해 주시를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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