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국 불법판매 자정노력, 점수는 얼마?
약준모·대약 등 자율정화 노력에도 외부 시각 '부정적'
입력 2016.12.21 12:00 수정 2016.12.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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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약국 불법판매 행위가 언론의 보도되면서 약국과 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 되기도 했다.

대한약사회와 약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등 약사사회는 약국의 불법판매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 한해 점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지난 8월 일부 약사와 약국의 약국 불법조제 행위가 보도되면서 약국과 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된 사건이 있었다.  일부 확인 되지 않은 사실도 포함돼 있었다고는 하나, 무자격자 판매 등 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소비자의 인식은 기사 댓글을 통해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약국사회는 그동안 약국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약준모 클린팀은 2016년 한해 동안 199건의 불법행위 의심 약국을 공익 신고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6곳, 울산 4곳, 충남 23곳, 충북 5곳, 서울 14곳, 전북 2곳, 인천 30곳, 경기 28곳, 경남 35,곳 광주 11곳, 대구 5곳, 대전 11곳, 부산 12곳, 강원 3곳, 전남 10곳 등이다.

클린팀을 운영 중인 약준모는 지난 6년간 27차례에 걸쳐 559곳을 공익 신고 했다.

대한약사회도 지역 약사회와 더불어  무자격자 판매 척결, 면대 약국 척결 등 약국 내 불법행위에 대해 자율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한약사회 약국지도위원회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문약을 판매한 제주도 지역의 약국과 광주와 경남, 부산의 무자격자 판매, 면대 의심 약국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하고 개선토록 지도하는가 하면, 개선의지가 없는 일부 약국은 고발 조치 하기도 했다.

지역 약사회에서도  자체적인 자율정화 운동을 펼치며 자체 제보와 조사를 통해 무자격자 판매와 면허대여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제를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약국의 일탈은 진행형이다. 지난 10월에는 대한약사회 임원이 운영하는 약국에서도 불법 판매 행위가 일어 나고 있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해 약사회 임원들부터 자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약준모 관계자는 "클린팀의 약국 불법행위 신고로 한 약국이 5~6회 신고되어 약국을 폐업하고 정상약국으로 거듭난 사례도 있으나,  지속적 신고에도 불구하고 불법약국 행태가 진화된 부작용도 있다"고 그간의 활동에 대해 말했다.
 
"예를 들면 노령약사를 고용 후 약사가 판매과정 중 한번 만 개입하면 불법이 아니라는 맹점을 이용해서 증상청취 상담 및 약의 선택 복용법까지 전부 불법판매자가 하고 끝에 계산 고령약사가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불법판매 공유자들은 반성보다는 불법을 유지하기 위한 꼼수를 발전시키기도한다"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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