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R&D투자 5%대로 상향 됐다
입력 2005.12.29 10:47 수정 2005.1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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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투자비를 꾸준히 늘리며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37개 상장 제약기업들은 2004년도 총 매출액 5조 454억원에서 254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여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을 5.04%로 끌어올렸다.

37개 상장 제약기업들은 2000년 910억원(2.86%), 2001년 1126억원(3.08%), 2002년 1623억원(3.93%), 2003년 2185억원(4.86%)으로 R&D투자비를 지속 늘려왔다. 2000년과 2004년을 비교하면 4년 사이 R&D투자금액은 세배 가까이, 그리고 R&D투자비중은 두배 이상 증가했다.

19개 코스닥 제약기업들은 2004년 총 매출액 6181억원의 3.55%인 219억원을 R&D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을 합한 56개 제약기업의 R&D투자비는 총 매출액 5조 6635억원의 4.88%인 2761억원이었다.
제약협회는 상장 제약기업들의 R&D투자비 5%대 진입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다국적제약기업과 경쟁해 나가려면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을 최소 10%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R&D투자비 확대는 제약기업들의 이익구조가 개선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의 합리적인 의약품 가격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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